1년 내내 갖고 싶은, 미우미우의 베스트 백 7

2025년에 ‘잇 백’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파파라치 사진과 소셜 미디어, 셀럽 인증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은 덧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우미우 백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리한 시딩, 큐레이팅된 마케팅 사이클을 거치지만, 특정 스타일이 시간의 시험을 견뎌내며 한순간의 붐을 지나 지속성을 부여받았습니다.
미우미우 백의 이 같은 지위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경험과 타고난 식견의 성과입니다. 각각의 백은 고유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특정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죠. 매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백의 매력은 런웨이를 넘어 스트리트를 장악하고요.

직사각형의 ‘보(Beau)’ 백은 지퍼가 열린 채 물건이 넘치는 모습으로 2024 봄/여름 런웨이에서 선보였는데요, 파라코드 키 링과 체인 참이 눈에 띈 것도 있지만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여 보부상들의 눈도장을 받았죠. (같은 박스형인 ‘아르카디(Arcadie)’ 숄더백은 동생 격입니다.)
다음 시즌 미우치아의 더 고상한 여성상이 반영된 건 우아한 벨트 장식의 ‘아방뛰르(Aventure)’ 백이었죠. 가죽 장갑을 낀 모델들이 테일러드 울 코트에 백을 허리께에 바짝 붙여서 들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두고 손이나 겨드랑이가 아플 가방의 등장이라고 했지만 그게 대수였을까요? 벨트가 달린 백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경쾌한 컷아웃 수영복과 주름진 가죽 스커트의 동반자로 다음 컬렉션에 등장하며 그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완더(Wander)’는 2022 가을/겨울 시즌 첫선을 보인 뒤 타임리스 아이템이 된 히어로 백입니다. 곡선형 톱 핸들과 본체에 새겨진 미우미우 로고가 특징으로 브랜드 애호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으며,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 소재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새로 구입할 ‘잇 백’을 고민하고 있나요? 지금부터 주목할 만한 미우미우 백을 만나보세요.
보
보는 전통적인 ‘핸드백’의 청사진을 거부합니다. 아무것도 넣을 수 없는 작고 앙증맞은 백이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현실적인 백이죠. 옆면에 공간이 충분한 각진 형태로 외출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아방뛰르
아방뛰르는 전형적인 ‘레이디라이크’ 핸드백의 특징인 곡선형 실루엣의 톱 핸들을 차용했지만, 상단의 벨트 디테일과 금속 하드웨어가 미우미우만의 에지를 더했죠. 2009년 아카이브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이 백은 2024 가을/겨울 쇼의 핵심이었습니다.

포켓(Pocket)
미우미우의 포켓 백에는 젊음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디자인은 옆면과 앞면의 실용적인 포켓을 중심으로 하며, 어깨에 멜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 있죠. 빈티지한 디스트레스트 나파 가죽 버전이 인기가 가장 좋습니다.

완더
많은 셀럽이 레드 카펫이나 애프터 파티에서 완더를 활용했습니다. 카일리 제너가 올 초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때 선택한 백도 완더였죠. 콤팩트한 사이즈에 섬세한 곡선 스트랩 덕분에 완벽한 이브닝 룩에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마테라쎄(Matelassé) 스타일 완더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스무스 레더, 새틴, 스웨이드, 시어링으로도 출시됩니다.


미우미우 완더 마테라쎄 스웨이드 토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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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 완더 스몰 마테라쎄 레더 토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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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 완더 시어링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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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 완더 마테라쎄 스웨이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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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테르(Solitaire)
2006년 아카이브 백에서 영감을 받은 솔리테르는 양쪽으로 접힌 플랩, 어깨에 멜 수 있는 긴 톱 핸들, 탈착식 크로스 보디 스트랩이 특징입니다. 미우미우 아카이브 가방임을 나타내는 골드 각인 라벨까지 만족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아르카디
보와 유사한 직사각형의 아르카디 백은 탈착식 크로스 보디 스트랩이 있는 작은 톱 핸들 백입니다. 보에 비해 길이와 핸들이 짧은 것으로 식별 가능한데, 상단이 아니라 백 외부에 스티치가 들어간 건 보와 마찬가지죠. 패션 인사이더들이 특히 사랑하는 백입니다.

아이비(Ivy)
아는 사람만 들고, 드는 사람만 계속 사용하는 토트백 충성파를 위한 백입니다. 단순하고 편안한 형태가 이상적인 워크백이고요. 누가 그럴까 싶지만, 노트북과 노트를 담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스트랩 또한 겨드랑이를 통과해 어깨에 편안하게 놓이도록 설계했죠. 아이비 또한 가로형과 세로형,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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