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안젤리나 졸리 따라가는 마고 로비의 드레스 룩

2025.12.08

안젤리나 졸리 따라가는 마고 로비의 드레스 룩

마고 로비에게서 안젤리나 졸리가 보이는 건 착각일까요? 확실한 건 우아해 보인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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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마고 로비가 런던에서 포착됐습니다. 내년 2월에 공개될 <폭풍의 언덕> 때문일까요. 여전히 런던에 있지만, 이날은 제12회 전쟁 어린이 돕기 행사(War Child Wassail)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자리가 자리이니만큼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고요.

케이프 소매가 달린 길고 풍성한 드레스는 한쪽 어깨를 드러내 우아함을 극대화했죠. 여기에 블랙 클러치를 들고, 발등에 자잘한 크리스털이 박힌 아쿠아주라 샌들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블랙, 롱 드레스, 펌프스나 힐 샌들은 사실 안젤리나 졸리가 공식 석상에서 활용하는 스타일 룰이죠. 10년 전 사진을 꺼내 봐도 우아할 수 있는 이유고요. 반면에 마고 로비의 공식 석상 스타일은 파격 그 자체입니다. 최근에도 속이 훤히 보이는 네이키드 드레스를 입고 시사회에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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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룩을 보면, 어깨 한쪽만 드러내도 충분히 눈길을 끌며 우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합니다. 블랙은 역시 클래식한 컬러라는 것도요. 연말에 중요한 자리가 있다면, 두툼한 모피 재킷 안에 비대칭 드레스를 매치해보세요! 여전히 할리 퀸에 바비인 그녀도, 금세 안젤리나 졸리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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