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와 스포츠계가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 커플의 결혼식입니다. 지난여름 약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은 어디까지 진행됐을까요? 지금까지 알려진 것을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6월 13일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 연예계에서 보통 대규모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시기가 이르게 느껴지지만, 스위프트와 켈시 모두 하루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어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리고 스위프트 팬이라면 모두가 알듯이, 스위프트는 13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죠.

결혼식 장소를 둘러싼 추측도 뜨겁습니다. <U.S. SUN>은 두 사람이 한때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저택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약혼 사진으로도 알 수 있듯, 꽃을 좋아하는 스위프트는 저택 정원에 붉은 장미, 수국, 난초, 작약 등 다양한 꽃을 미리 심고 싶어 한다고 해요. 꽃에 둘러싸인 결혼식을 꿈꾸던 그녀의 오랜 바람이 이뤄질 수 있겠죠.

매체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웨딩 파티에는 절친 셀레나 고메즈와 지지 하디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스위프트의 결혼 전 파티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파티와 결혼식,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무엇보다 스위프트가 어떤 웨딩드레스를 고를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