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장 깔끔한 네일 트렌드, 유리 손톱!
샴페인 크롬, 글레이즈드 도넛, 퐁브레(Fombré) 네일 뒤로 새로운 네일 트렌드가 등장했습니다. 유리 손톱, ‘글라스 네일’이죠. 유리 표면처럼 미끄러질 듯 광채가 흐르는 피부를 뜻하는 ‘글라스 스킨’에 대한 우리의 집착이 자연스럽게 진화한 듯 보이고요. 비슷한 매력을 지녔거든요. 건강하고 깨끗하며 윤기가 도는 광택감 있는 손톱이요. 우리가 갖고 싶은 그런 이미지를 연출하죠!

셀럽들의 네일 아티스트로 유명한 해리엇 웨스트모어랜드(Harriet Westmoreland)는 “글라스 네일은 가장 윤기 있고 반사감 있는 마감을 연출하기 위한 매니큐어리스트의 연구 과정에서 탄생했어요”라고 설명합니다. “글라스 네일은 클래식 크롬 네일보다 은은하고, 빛이 유리처럼 반사돼요. 크롬의 다음 단계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생각보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글라스 네일의 핵심은 올바른 시술이에요”라고 웨스트모어랜드는 강조하죠. “크롬을 베이스로 바르고 그 위에 꽤 두꺼운 에이펙스(네일 강화제)를 올려요. 그러면 빛이 반사되면서 크롬이 반짝이는데, 크롬이 투명 젤 아래 있어서 위에 있을 때보다 더 은은하게 보이죠.”
글라스 네일이란?
“글라스 네일은 초고광택 네일로, 투명한 효과로 깨끗하고 산뜻해 보이죠.” 네일 아티스트 줄리아 디오고(Julia Diogo)가 설명합니다. “글레이즈드 도넛 네일은 진줏빛으로 빛나고, 비누 네일이 우유에 담근 듯 부드러운 효과를 낸다면, 글라스 네일은 심플함 그 자체예요. 시머하지도 않고 펄감도 없죠. 순수하고 윤기 나는 투명함입니다.” 헛갈린다면 크리미하기보다는 깔끔한 느낌을 떠올리세요.

글라스 네일의 등장과 인기 비결
일시적인 유행 이상이 되려면 자주 눈에 띄는 건 당연하고, 유명인들이 인기를 견인하고,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지지도 필요하죠. 글라스 네일은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렇게 단순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에 열광하는 걸까요? 네일 브랜드 타운하우스(Townhouse) 창립자 후아니타 후버 밀레(Juanita Huber-Millet)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지금은 과도함보다는 세련미에 중점을 두는 시대입니다. 본래의 피부 같은 질감을 선호하고, 헤어도 자연스러워졌죠. 네일도 같은 트렌드를 따르고 있어요. 투명한 시스루 디자인은 가볍고 정직한 느낌을 줘요. 내추럴한 네일을 숨기지 않고 기념하는 거죠. 이건 ‘클린 걸’ 미학의 진화지만, 더 세련되고 오래가는 형태입니다.”
또한 후버 밀레는 글라스 네일이 여름 전용이란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무겁고 짙은 색 옷과 윤기 나는 글라스 네일이 멋진 대비를 이룬다고 봐요. “섬세한 주얼리를 착용한 것과 같죠”라고 묘사합니다.

집에서 글라스 네일 하는 법
집에서 효과를 내려면 웨스트모어랜드는 다음과 같은 레이어링 시스템을 추천합니다. 베이스, 크롬, 에이펙스 클리어 젤(컬러나 네일 디자인 위아래에 발라 지속력을 높이는 스무딩 및 강화 레이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톱코트죠.
물론 대부분의 네일처럼 매끄럽고 깔끔한 마무리의 핵심은 완벽한 사전 작업이고요. 디오고는 “베이스가 깨끗할수록 최종 결과가 더 좋아요. 특히 시어한 룩은 더 그렇죠”라며 큐티클 리무버로 깔끔하게 정리한 뒤 클리퍼로 깔끔하고 선명한 경계를 만들기를 권합니다. 손톱 표면을 매끄럽고 고르게 해야 하고요. 베이스 코트나 컬러를 바르기 전에 네일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보일 때까지 반복합니다. 이 과정이 잘 이뤄질수록 결과물이 좋아 보이죠.
후버 밀레는 ‘글라스’라는 단어가 투명함을 암시하지만, 완전히 시어한 건 아니라고 조언합니다. 투명 폴리시와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색이 들어갔을 때 손톱에 생기가 돌죠. 또한 “광택이 거울 같아야 해요”라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빛을 잡아내는 일루전 같은 광택을 만들 때 원하는 글라스 네일이 완성된다고 말했습니다.
글라스 네일 연출법 6
글라스 글로스
헤일리 비버처럼 아몬드 모양의 윤기 나는 글라스 네일을 시도해보세요. 로드 창립자는 29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매우 시어한 글라스 네일을 선보였어요.

클래식 글라스
완벽하게 시크한 네일! 클래식한 글라스 네일은 어디서나 잘 어울립니다. 사무실부터 저녁 식사 자리까지, 필라테스 스튜디오부터 일요일 브런치 카페까지. 우아함과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지녔죠.

로즈 글라스
건강하고 윤기 넘치는 네일을 연출하려면 핑크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매니큐어를 선택하세요.

크롬 글라스
크롬 네일에 유리를 덧댄다고 생각해보세요. 색감은 손톱 뿌리 부분에 넣고, 팁은 맑고 밝게 칠하면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이 나타납니다.

베이지 글라스
후버 밀레는 은은하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주는 색상을 추천했죠. 베이크트 베이지가 완벽한 선택지예요.

글라스 캐츠아이
글라스 네일과 고양이 눈을 닮은 캐츠아이 네일은 2026년 가장 핫한 네일 트렌드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조합해도 꽤 아름다운 결과물을 내죠. 회갈색이 감도는 연보라색처럼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뉴트럴 컬러를 베이스로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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