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녀의 새로운 도전
조금이라도 더 크고 또렷하게! 홑꺼풀 소유자에게 1cm 이상 두께의 정교한 아이라인을 그려내는 것쯤은 일도 아닙니다.
문제는 매일 똑 같은 제품, 똑 같은 두께로 공장처럼 찍어내는 아이라인이 ‘내 눈에조차’ 지겹다는 사실이죠.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크고 또렷한 눈’에 대한 집착만 버리면 무쌍녀도 얼마든지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지금부터 홑꺼풀 오디언스들이 즐기기 좋을 만한 아이 메이크업 룩을 소개할게요. 내일부터 하루에 하나씩 시도해 보세요!

Monday
눈꼬리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높게 올려 그려보세요. 붓펜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동자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시작해 물결을 그리듯 눈꼬리를 길게 빼 줍니다. 셰이프에 아주 살짝 변화를 줬을 뿐인데 한결 유니크한 눈매가 연출됐죠?

Tuesday
아이라인은 과감히 생략하고 오롯이 마스카라에만 집중해 보세요.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살린다는 느낌으로 꼼꼼하게 마스카라 액을 발라줍니다. 이 때, 언더래쉬까지 완벽하게 살려줘야 신비한 매력이 배가 됩니다.

Wednesday
언더라인에 힘을 준 스모키 아이에 도전해 보세요.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아래 점막을 꼼꼼히 채운 뒤 눈꼬리 부분에서 눈두덩의 아이라인과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그런 다음 브러쉬로 살살 펴주듯 블렌딩하면 완성! 그레이 또는 카키와 블랙 색상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더욱 매력적인 스머지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요.

Thursday
무쌍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부위는 바로 눈과 눈썹 사이! 하루쯤은 과감히 블랙 아이라이너를 포기하고 컬러 라이너를 활용해 보세요. 화이트 또는 블루 아이라이너로 눈과 눈썹 사이 중간 지점에 긴 곡선을 그려 넣으면 과하지 않으면서 아티스틱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Friday
불금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에는 화려한 글리터가 빠질 수 없죠. 먼저 눈 모양을 그대로 살려 아이라인을 얇게 그려준 뒤, 눈두덩과 눈 앞머리에 각각 다른 색상의 글리터를 더해보세요. 눈썹 아래 쪽에 라인을 더해 그래픽적인 느낌을 살려준다면 금상첨화!

Saturday
어쩐지 자유롭고 싶은 토요일엔 언밸런스 아이라인에 도전해 보세요. 눈의 모양은 완전히 무시한 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아이라인을 그려보는 거예요. 두꺼운 아이라인으로 억지로 눈을 커 보이게 그리는 것보다 훨씬 더 자유분방하고 쿨한 눈매가 연출될 거에요.

Sunday
일주일 내내 짙은 눈 화장으로 고생한 눈가에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한 없이 여유롭고 싶은 일요일엔 화이트 펜슬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아몬드 색 섀도우를 살짝 발라 눈두덩에 음영을 준 뒤 화이트 아이라이너로 눈머리를 연장해 주면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Getty Images/ Imaz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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