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피부가 이렇게까지 건조한 이유!
마시지는 않고 바르는 데만 열중한다

피부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건 입으로 섭취하는 수분의 양입니다. 사람의 몸은 60~8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체내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피부 세포의 수분 함량도 함께 떨어집니다. 이렇게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탄력이 저하되고 칙칙해질 수밖에 없겠죠. 약간의 탈수 증세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값비싼 모이스처라이저에 지불할 비용을 고퀄리티 생수에 투자해보세요. 피부가 달라진 게 손끝에 느껴질 거예요.
뜨거운 물로 피부를 익힌다

오늘도 켜켜이 쌓인 피로를 날려버리기 위해 뜨거운 물 아래 섰나요? 피로는 풀렸을지 모르겠으나 피부 유수분 밸런스는 완전히 무너졌을 거예요. 우리 피부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건강한 장벽이 무너지고 작은 자극에도 손상되기 쉬운 상태로 변합니다. 물의 온도는 42도를, 샤워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클렌저의 산도를 무시한다

부위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클렌저에는 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효과의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 계면활성제가 피부의 기름때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산도를 약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전환시켜 항균력을 약화시킨다는 것! 클렌저에 표기된 pH를 꼼꼼히 확인해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고, 클렌징 직후에는 빨리 보습제를 발라 무너진 산도를 약산성으로 되돌려놓아야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각질 제거에 열을 올린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각질을 제거하고 있다면 피부가 건조한 게 당연합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은 각질 제거는 피부 염증을 유발합니다. 지성 피부의 경우 주 2회, 건성 피부의 경우 각질이 들뜨는 느낌이 들 때만 소량의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스크럽 후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서 손실된 유분을 보충해주는 과정 역시 필수!
보습제 골든 타임을 놓친다

피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보습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딱 맞는 것을 고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건 바르는 시간입니다. 피부에 물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가 골든 타임! 물기가 있을 때 수분 보호막을 씌우면 오래오래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샤워를 마친 후에는 타월로 물기를 바로 흡수하지 말고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수분을 흡수시켜주세요. 수분 창이 열려 있는 시간은 세안 후 5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Gloss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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