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25주년을 맞이한 <명성황후>

2023.02.26

25주년을 맞이한 <명성황후>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을 기념해 ‘명성황후’ 팀과 코스튬 디자이너 정경희는 이토록 극적인 무대의상을
대대적으로 재디자인했다. 그 가운데 최소라가 서 있다.

모시처럼 말갛고 투명한 최소라의 얼굴. 눈썹과 입술을 수묵화처럼 간결한 터치로 완성했다.

극 중 명성황후는 임오군란으로 인해 충주 사가로 피신한다. 복잡하고 어수선한 나라를 근심하고 고종과 세자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하는 장면에서 회색 저고리와 진남색 치마를 입었다.

성인이 된 명성황후가 처음으로 무대에 등장할 때 입은 옷. 당의에 장식한 금박 문양이 더욱 도드라진다.

1막 엔딩에 등장하는 의상. 충주 사가에서 환궁하는 왕비를 고종과 신하들이 기뻐하며 맞이하고, 명성황후는 조선과 왕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1866년 봄 경복궁에서 고종과 혼례를 치르며 어린 명성황후(민자영)가 입은 적의. 모든 백성의 축하 속에 명성황후는 조선의 국모로서 왕을 받들 것을 서약한다.

옷깃에 정교하게 수놓인 용과 원삼의 소맷단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함이 소라의 표정과 잘 어우러진다.

2막에 등장하는 평상복. 곡선미를 강조한 남색 당의와 푸른색 치마를 입고 빨간색 치마를 레이어드했다.

명성황후의 혼례 의상. 어깨를 타고 흐르는 금박 장식과 봉황 문양, 허리띠 등 화려한 장식이 가미되며 아름다움을 뽐낸다.

초록색 당의에 금박을 수놓고 세 가지 빛깔의 옷고름을 매치한 1막의 평상복.

자주색 옷깃과 옷고름을 더한 옥색 당의. 명성황후가 출산 후 장면에서 입는 의상이다. 백성들은 나라의 앞날을 이끌어갈 왕세자의 탄생을 기뻐한다.

경건하고 웅장한 느낌의 의상은 2막의 첫 장면이자 1895년 봄 경회루에서 갑오경장을 축하하고 조선의 앞날을 기대하는 ‘대연회’에도 등장한다.

Anna

Anna

프리랜스 패션 에디터

    패션 에디터
    남현지
    포토그래퍼
    강혜원
    모델
    최소라
    헤어
    김정한
    메이크업
    이지영
    캐스팅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프로덕션
    박인영(Inyoung Park@Visu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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