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류승범, 17년 만의 투샷
배우 송혜교와 류승범, 두 사람이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송혜교의 SNS에 반가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류승범과 어깨동무한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 있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친분을 자랑하는 두 사람. 마치 17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
이들의 인연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방송된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에 함께 출연했죠.
당시 송혜교는 주인공 ‘지연우’를, 류승범은 ‘김민호’를 연기하며 호흡을 맞췄습니다. 당시 한 인터뷰에서 류승범은 “송혜교와 실제로도 잘 챙겨주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에 “혜교 씨가 마음씨도 좋고 아름다우시니까 잘해주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근황도 화제를 모으는데요. 류승범은 지난해 6월 슬로바키아 예비 신부와 사이에서 딸을 얻어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죠.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를 차기작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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