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에 이어 이제 K-예능의 시대가 온 걸까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이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0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솔로지옥>은 청춘 남녀가 ‘지옥도’에 모여 서로를 탐색하고 커플 맺기에 성공해 ‘천국도’로 가서 호화로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동안 수많은 데이팅 리얼리티 쇼가 있었지만, <솔로지옥>은 출연자의 마음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줘 과몰입을 불러일으킨다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핫한 ‘프리지아(송지아)’가 있죠.

프리지아는 <솔로지옥> 출연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이미 수많은 여성 팬을 확보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했습니다. 한양대학교 무용과 출신인 그녀는 인형같이 화려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녀는 핫한 스타일링과 쿨한 마인드를 선보이며 많은 ‘프링이들(구독자)’의 마음을 훔쳤죠. 특히 <솔로지옥> 출연 후 유튜브 구독자는 4일 현재 12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흔히 말하는 내숭과는 거리가 먼 프리지아. “어릴 때부터 부자였냐”는 질문에도 “부족한 거 없이 갖고 싶은 거 다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했다. 그래서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독립적이고 마음에 안 들면 ‘손절’을 잘한다”고 성격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은 <솔로지옥>에서도 그대로 드러나죠.

프리지아는 <솔로지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며 헬스 트레이너 겸 모델 김현중, 의류 브랜드 대표 최시훈과 삼각관계를 이뤄 화제의 중심이 됐습니다. 최근에는 댄서 차현승과 새로운 러브 라인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죠.

<솔로지옥>이 인기를 얻으면서 프리지아 역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패션 셀럽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종영까지 2회만 남겨둔 <솔로지옥>. 그녀가 누구와 커플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