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한도 초과! 코난 그레이의 VMA 패션
모노톤 패션이 주를 이룬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크한 블랙 룩 사이에서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룩을 선보인 이가 있었습니다. 아주 의기양양하게 말이죠.

Splash News

Harris Reed S/S 2022 RTW

@conangray
주인공은 바로 Z세대의 패션 아이콘, 코난 그레이입니다. 그는 레드 카펫에서 전에 없던 신선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코난이 선택한 건 해리스 리드의 2022 S/S 컬렉션입니다. 볼레로 모양으로 자른 턱시도 재킷에 사각거리는 레이스 장식이 인상적이죠? 그의 걸음에 맞춰 나부끼는 레이스는 새하얗게 부서지는 폭포수를 보는 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여기에 블랙 부츠컷 트라우저와 화이트 플랫폼 슈즈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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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요. 코난이 ‘Disaster’와 ‘Memories’를 부르기 위해 갈아입은 옷은 발렌티노 오뜨 꾸뛰르의 주름진 오렌지 케이프였습니다. 오간자와 시폰 소재로 만들었죠. 완벽한 ‘깔 맞춤’을 위해 벨벳 트라우저와 플랫폼 슈즈도 오렌지 컬러로 매치했고요. 그가 마이크를 들어 올릴 때마다 하늘하늘 휘날리는 케이프의 주름은 날개처럼 가볍고 부드러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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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발렌티노를 입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월 코첼라 무대에서도 강렬한 룩을 보여줬죠. 시어 소재의 커스텀 톱에 하이 웨이스트 트라우저, 플랫폼 슈즈에 오페라 글러브까지. 발렌티노 핑크로 온몸을 휘감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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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는 무대에서뿐 아니라 평소에도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즐겨 입는데요. 순수하면서도 어딘가 나른한 그의 음악과도 참 잘 어울리죠? 앞으로 또 어떤 음악과 패션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귀와 눈을 활짝 열고 기다려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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