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옷장에 ‘복붙’하고픈 켄달 제너의 드레스
두말하면 입 아픈 켄달 제너의 패션 센스! 특히 이번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그녀가 선보인 드레스 스타일은 그 어느 때보다 ‘끝내줬습니다’.
화이트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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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연인 데빈 부커와 2022 US오픈 테니스 대회를 찾은 켄달 제너. 보테가 베네타의 크림색 브이넥 드레스와 사르딘 백을 나란히 매치하고 더 로우의 샌들을 신고 나타났습니다. TPO에 맞게 스포티한 터치도 잊지 않았는데요. 랄프 로렌의 네이비 볼캡을 쓰고 허리에는 같은 컬러 카디건을 무심하게 묶었습니다. 거기에 큼지막한 보테가 베네타의 눈물 모양 이어링으로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죠.
니트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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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트(Khaite)의 2023 S/S 컬렉션에서는 또 어떻고요. 이날 그녀는 카이트의 아름다운 니트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가늘게 주름진 원피스가 흩날릴 때마다 우아함도 뚝뚝 흘러넘쳤습니다. 거기에 오묘한 빛깔을 자아내는 메탈릭 실버 백으로 룩의 재미를 더했죠. 반달 모양으로 축 처지는 호보 백이라 더 멋스러웠고요.
플라워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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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렇듯 켄달 역시 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합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이 무색하게 프로엔자 스쿨러의 플로럴 맥시 드레스를 입었거든요. 대신 더 로우의 브라운 부츠와 카키색 백을 곁들여 가을 느낌을 짙게 살렸습니다. 덕분에 아주 산뜻하면서도 모던한 실루엣을 완성했군요.
프린트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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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남사친 파이 카드라의 생일 파티에서는 어땠을까요? 프린트 드레스의 귀재 켄달답게 귀여운 풍선이 흑백으로 한가득 프린트된 로에베의 미디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생일 파티와 풍선이라니, 이미 완벽한 조합이죠? 거기에 미스타(Miista)의 레더 맥시 부츠와 프라다의 미니 백으로 룩의 밸런스를 맞췄고요.
간결한 디자인의 아이템으로만 조합한 그녀의 룩이 어쩐지 더 완벽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아마 그녀의 당당한 애티튜드 덕분일 겁니다. 그러니 올가을은 켄달 제너처럼 우아하고 당당하게 보내보자고요! 심플하지만 절대 심심하진 않은 그녀의 패션을 참고 삼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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