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오는 ‘아바타: 물의 길’
드디어 영화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Avatar: The Way of Water)>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2009년 전편이 공개된 후 무려 13년 만이죠.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와 원주민 나비족의 대립을 그린 SF 시리즈입니다. 개봉 당시 3D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죠.
올 연말 개봉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예고에는 <아바타> 이후 10여 년이 지난 후의 판도라 행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가족이 되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수중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사냥을 하는 등 단란한 가족의 한때가 이어집니다.
설리의 딸 ‘키리’는 “아빠, 그녀의 심장 소리가 들려요”라고 고백합니다. 뒤이어 잠든 키리에게 신비로운 씨앗이 날아와 앉으며 나비족의 수호신 ‘에이와’가 그녀를 선택했음을 암시합니다. 평화로운 판도라 행성의 모습과 달리 묘한 긴장감은 곧 위기가 다가올 것을 알려주는 것만 같죠.
<아바타: 물의 길>은 총 다섯 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판도라 행성의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판도라 행성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의 러닝타임은 3시간 10분 정도로 알려졌는데요. 러닝타임이 확정된 것이라면, 전작보다 최소 20분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오는 12월 우리를 찾아올 <아바타: 물의 길>, 그 위대한 여정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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