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레드 타탄 체크로 신년 분위기 더하기

2022.12.30

by 이사라

    레드 타탄 체크로 신년 분위기 더하기

    겨울이 찾아오면 자연스레 손이 가는 패턴이 있습니다. 체크 패턴 중에서도 겨울과 어울리는 타탄 체크인데요. ‘스코틀랜드 체크’라고도 불리는 이 체크무늬는 컬러 조합만으로도 가슴이 뛰게 만듭니다. 레드 베이스에 옐로, 그린, 블루, 블랙이 적절히 가미된 타탄 체크는 이미 패션에 녹아들어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언뜻 과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입는 순간 자신을 따뜻한 홀리데이 선물로 변신시킬 레드 타탄 체크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rubylyn_

    @sofiamcoelho

    먼저 소개하는 타탄 체크 아이템은 스카프입니다. 가장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죠. 루비 린과 소피아 모두 스카프의 바탕색이 아우터의 카멜과 브라운 톤이군요. 별다른 설명 없이, 이 아이템 하나만으로 겨울과 함께 새해가 성큼 다가왔음을 보여줄 수 있겠죠? 분명 누군가는 피아노 덮개를 둘렀냐고 놀리겠지만, 그들의 목에도 레드 타탄 체크의 사랑을 함께 둘러주는 건 어떨까요?

    @monpetitchuchu

    @sofiamcoelho

    @sofiamcoelho

    @irisloveunicorns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또 다른 아이템은 스커트입니다. 화이트, 레드, 블랙 어느 색의 상의와도 찰떡처럼 어우러지는데요. 플레어든 미니든 상관없이 상의만 적절히 매치하면 캐주얼하게도, 포멀하게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다이애나처럼 하얀색 상의에 매치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죠.

    반면에 소피아처럼 아우터와 부츠의 색을 카키 컬러로 맞춘다면 이 겨울을 위한 가장 완벽한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키치한 맛을 살리고 싶다면 이네스처럼 스쿨걸 룩을 연상시키는 미니스커트에 스포티한 저지를 더해보세요.

    @monpetitchuchu

    가장 완벽한 신년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다이애나의 완벽한 레드 타탄 체크 스타일링인데요. 푸퍼 재킷과 같은 패턴의 플레어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블랙 삭스와 스니커즈를 더해 경쾌한 분위기도 살렸어요. 좀 더 무게감 있게 연출하고 싶다면 헤일리 비버가 사랑하는 하얀색 양말과 검은색 로퍼를 조합하는 것도 좋겠죠!

    2023년은 레드 타탄 체크 아이템과 함께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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