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끝과 눈으로 즐기는, 케이터링의 신세계
감각적인 브랜드는 케이터링도 남다릅니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으로 지금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케이터링 그룹을 소개합니다.
BAD TASTE by JEN MONROE
셰프이자 예술가, 뮤직 큐레이터 젠 먼로(Jen Monroe)는 ‘Bad Taste’라는 이름으로 그녀만의 독특한 판타지를 케이터링에 담아냅니다. 동화책에서 막 나온 듯한 알록달록한 색감과 기발한 형태의 케이터링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죠. 묘하게 맛깔스러워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요. 마크 제이콥스, 팀버랜드, 허먼 밀러 같은 빅 브랜드와 협업하며 그 세계를 넓혀가는 중입니다. 인스타그램 @badtaste.biz
SUEA
수아는 디너 서비스와 패션 브랜드의 행사 케이터링을 선보입니다. 세실리에 반센의 행사엔 붕어빵을 올렸고, 저스틴 클렁퀘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선 고추와 각종 채소를 금줄처럼 엮기도 했죠. 한국에서 태어나 네 살 때 이주한 미국 뉴저지에서 다양한 식문화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 패션을 전공했지만, 요리에 대한 갈망을 놓지 못해 케이크 서비스로 케이터링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케이터링 곳곳에 한국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도 그 때문이죠. 인스타그램 @suea
MONDAY MORNING MARKET
아밤, 논픽션, 아모멘토, 폴로 등 요즘 인기 좀 있다는 브랜드의 행사장에 가면 어김없이 이들의 케이터링이 등장합니다. 가볍고 경쾌한 케이터링을 선보이는 먼데이 모닝 마켓이 그 주인공! 장진우 식당 셰프 출신의 김혜미를 비롯해 젠틀몬스터와 탬버린즈 등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던 이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음식을 주재료로 늘 참신하고 재미난 일을 벌이죠. 효창공원 앞에서 푸드 팝업도 운영 중입니다. 인스타그램 @monday.morning.market
최신기사
추천기사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