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발을 위한 바비 브라운의 메이크업 팁
바비 브라운 코스메틱을 떠나 2020년 존스 로드 뷰티(Jones Road Beauty)를 론칭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 그녀는 두껍고 화려한 메이크업이 유행하던 1990년대에 맑고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바꿔놓았죠.
바비 브라운은 그동안 외면의 아름다움과 함께 내면의 건강함 또한 추구하는 ‘이너 뷰티’를 누구보다 강조해왔습니다. 특히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 되자(Be Who You Are)’라는 뷰티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스스로를 더 사랑하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었죠.

아름다운 은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배우 제인 폰다(Jane Fonda) / Getty Images
바비 브라운은 최근 백발, 혹은 은발인 사람들을 위한 뷰티 팁을 공유했습니다. 흰머리가 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만큼, 애써 감추지 않고 더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은 것입니다. 바비 브라운이 최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소개한 메이크업 시크릿 팁을 공유합니다.
첫째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것! 바비 브라운은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메이크업 루틴의 첫 번째 단계로 전날 밤 자기 전에 각질을 제거한 후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바를 것을 권장했습니다.
둘째는 눈썹에 집중할 것! 머리카락과 함께 눈썹 색도 자연스럽게 옅어지는데요. 바비 브라운은 머리카락과 눈썹 색 모두 옅을 경우에는 오히려 안색이 칙칙해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얼굴을 뚜렷하게 보이게 하려면 갈색 톤으로 눈썹을 깔끔하게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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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눈, 입술, 뺨에 적절한 컬러감을 부여할 것! 머리카락 색이 옅어질수록 눈과 입술, 뺨에 자연스러운 핑크색을 더하면 마치 밖에서 산책을 막 마치고 돌아온 것처럼 생기가 도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비 브라운은 자신에게 맞는 장밋빛 색조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볼을 살짝 꼬집었을 때 올라오는 색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습니다.
넷째는 눈매를 또렷하게 할 것! 머리카락과 약간의 대비를 주기 위해 눈에 아이라인을 그리면 흐릿하던 인상이 선명해집니다. 바비 브라운은 중간 톤 피부에 머리카락이 흰색 또는 회색인 이들에게는 다크 브라운 아이라이너를,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에게는 블랙 아이라이너를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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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백발, 혹은 은발은 그 자체로도 우아한 아름다움이 드러나기 때문에 메이크업으로 너무 많은 디테일을 더할 필요가 없다는 게 그녀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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