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한번 뭉칩니다.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의기투합하기로 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SBS <강심장>을 기억하시나요? 여러 게스트가 출연해 돌아가며 토크를 하고, 방청객의 투표를 받아 그날 최종 선택을 받으면 강심장에 등극하는 프로그램이었죠.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 스타들의 입담과 에피소드가 다뤄지면서 최고의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강심장>은 강호동과 이승기가 공동 진행한 첫 토크쇼였는데요. 11년 만에 이들이 <강심장 리그(가제)>로 재회합니다. SBS는 20일 <강심장 리그> 소식을 전하면서 MC로 강호동과 이승기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심장>, <1박 2일>, <신서유기> 등을 통해 최강 호흡을 선보여온 강호동과 이승기! 과연 이번에는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