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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에서 살아남는 팁

2023.04.18

by 오기쁨

    장거리 비행에서 살아남는 팁

    팬데믹 기간에 참아온 여행의 고삐가 풀렸습니다.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로맨틱한 파리,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 수 있는 몰디브, 여행자들의 천국 태국… 올해 여러분이 계획 중인 해외여행지는 어디인가요?

    해외여행을 할 때 가장 힘든 점이라면 바로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일 겁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만큼, 편안한 비행시간을 위한 작은 팁을 공개합니다.

    평소 배탈이 자주 나는 편이라면, 기내에서 얼음 음료를 마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각 얼음이 만들어지는 물탱크가 늘 깨끗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여행 전후로 배탈 나는 것만큼 골치 아픈 일도 없죠.

    비행기에 타자마자 잠들고 싶어도 잠시 참아보세요. 이착륙 시에 생기는 압력 차이로 귀가 먹먹할 때가 있는데요, 이때 잠들어 있으면 이관이 열렸다 닫히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깨어 있으면서 코를 막고 힘껏 숨을 쉬거나 하품을 하고,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는 등의 방법으로 이관이 열리도록 해야 합니다.

    비행시간이 길수록 편안한 옷을 입을 것을 추천합니다. 부드럽고 신축성 좋은 바지, 여유 있는 핏의 티셔츠, 기내에는 에어컨이 항상 켜져 있으니 따뜻한 스웨터 등을 준비하면 좋겠죠. 추울 때에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야 움직이기도 편하고 따뜻합니다.

    여행을 자주 간다면 공항에 일찍 도착해 라운지를 이용해보세요. 공항 라운지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고, 급할 때 프린트를 하거나,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 성수기에는 비행기가 연착되는 일이 잦은데요, 아침 비행기일수록 연착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여행 계획에 맞다면 가급적 이른 시간대 비행기를 예약하세요.

    장거리 비행에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공기를 삼키면서 트림이 나오거나 헛배 부름으로 답답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난기류 때문에 비행기가 흔들려 무서웠던 경험이 있다면, 이른 시간대 비행기를 선택하세요. 난기류는 지표면이 따뜻해지고 공기가 상승할 때 발생하는데, 보통 낮이나 늦은 오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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