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이 요즘 푹 빠진 캐주얼 룩은?
케이트 미들턴 스타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드레스업’입니다. 수트를 즐겨 입고, 한여름에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윔블던에 갈 때도 드레스를 고집하거든요. 이런 케이트 미들턴도 캐주얼하게 입을 때가 있습니다. 며칠 전, 런던 북부 지역과 스코틀랜드를 방문했을 때 그랬죠. 그녀가 연이틀 비슷한 느낌의 캐주얼 룩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일 케이트는 런던 북부 지역 아버지들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대드벤져스(Dadvengers)’와 만남을 가졌는데요. 평소와 달리 데님을 입고 한껏 캐주얼한 무드를 뽐냈습니다. 그녀의 룩을 좀 더 샅샅이 살펴볼까요?

이너로는 어덤의 산뜻한 스트라이프 톱을 매치했고, 데님은 스트레이트 핏을 선택하며 ‘로열패밀리’의 기품을 유지했습니다. 슈즈 역시 깔끔한 첼시 부츠를 선택했죠. 클래식과 캐주얼을 섞은 그녀의 룩에 방점을 찍은 것은 재킷이었습니다. 그녀는 알렉사 청과 협업으로 탄생한 바버 재킷을 입었는데요. ‘가장 영국적인 브랜드’로 꼽히는 바버는 예전부터 영국 왕실 여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바버 재킷 한 벌을 25년 넘게 입었고,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시 바버 재킷 사랑으로 유명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 케이트는 윌리엄 왕자와 함께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는데요. 이날도 비슷한 느낌의 룩을 선보였습니다.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의 범주에도 들 만한 아이템만 활용했죠. 전날에 이어 영국 브랜드 리스(Reiss)의 첼시 부츠와 마더(Mother)의 데님 팬츠를 선택했습니다. 톱과 재킷은 전날과 달랐지만, 전체적인 무드는 같았습니다. 차분한 느낌의 터틀넥 스웨터와 버버리의 퀼팅 재킷을 매치했죠. 초겨울에 그대로 따라 해도 손색없을 룩이었습니다. 요란하지 않아 출근 룩으로 충분히 활용할 만하고요.

자세히 보니 윌리엄 왕세자 역시 ‘시밀러 룩’으로 맞춰 입었군요. 올가을은 케이트와 윌리엄처럼 편안한 룩을 멋스럽게 입어보는 건 어떨까요?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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