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뉴 시즌을 위한 16개 슈퍼 브랜드의 새 옷, 새 물건

16개 슈퍼 브랜드의 새 옷과 소품으로 이 봄을 더 선명하게, 더 찬란하게, 더 눈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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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즌을 위한 16개 슈퍼 브랜드의 새 옷, 새 물건

16개 슈퍼 브랜드의 새 옷과 소품으로 이 봄을 더 선명하게, 더 찬란하게, 더 눈부시게!

We11done 장 폴 고티에의 콘 브라가 떠오르는 뾰족한 브라 디자인의 크롭트 톱과 스커트. 단아한 동양화 같은 꽃무늬를 새겨 넣은 샛노란 실크로 완성했다. 톱과 스커트는 웰던(We11done).

Bottega Veneta 마티유 블라지는 새로운 컬렉션을 위해 ‘빅 백’에 집중했다. 인트레치아토 위빙의 거대한 톱 핸들 백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Alaïa 코듀로이 디테일로 풍부한 텍스처 느낌을 더한 저지 니트 톱과 스키니한 팬츠는 알라이아(Alaïa), 아찔한 슬링백은 구찌(Gucci).

Louis Vuitton 중세와 스트리트 분위기의 캐주얼한 펑크 감각이 오묘하게 섞인 니콜라 제스키에르식 이브닝 룩. 주얼리 버튼을 장식한 가죽 뷔스티에로 여성스러운 곡선을 강조한 드레스는 강렬한 뷔스티에와 대조되는 풍성한 실크 스커트를 결합했다. 드레스와 워커 부츠, 크리스털 목걸이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Chanel ‘프렌치 휴가’에서 영감을 받은 샤넬 2024 S/S 컬렉션은 편안하고 나른한 느낌에 집중했다. 높은 힐보다는 플랫을 선택했고, 수영복과 비치 블랭킷이 함께했다. 비즈와 오팔 색깔 젬스톤이 촘촘이 박힌 리본 플랫 슈즈는 샤넬(Chanel).

Prada “공예는 프라다에서 많이 다루진 않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가 말했듯 이번 시즌 프라다는 옷은 물론 가방과 신발에 공예적 디자인을 추가했다. 특히 1925년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로 만든 얼굴 손잡이 가방이 돋보인다. 셔링 디테일 가방은 프라다(Prada).

Prada “일반적이지 않은 접근 방식을 통해 이미 익숙한 아이디어, 기술, 소재를 색다르게 활용했으며, 변화를 주고 한계에 도전했다.” 프라다 DNA의 진화를 위한 라프 시몬스의 노력은 실험적인 실크 드레스로 완성됐다. 솜털처럼 가볍게 나부끼는 실크 조각을 장식한 순백색 드레스는 프라다(Prada), 목걸이는 버버리(Burberry).

Bottega Veneta 모던한 회화를 옮겨놓은 듯한 추상적인 프린트의 니트 원피스와 위빙 펌프스에선 특유의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화이트 니트 톱과 드레스, 귀고리와 펌프스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Burberry 영국인들의 이웃 간의 정, 초원과 자연을 담고 싶었던 다니엘 리는 컬렉션에 자연적인 요소를 섬세하게 녹여냈다. 꽃이 만개한 덩굴 같은 스트랩 힐은 버버리(Burberry).

Balenciaga 다듬은 것보다 러프한 감성을 선호하는 뎀나는 본인다운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에서 보면 미니멀하지만 옆면에는 크리스털로 장식한 실버 BB 로고가 포인트인 선글라스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방패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귀고리는 버버리(Burberry).

Chloé 프릴 조각으로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연출한 원 숄더 니트 드레스. 비대칭 실루엣의 부푼 소매와 허리 라인의 컷아웃 디테일이 특징이다. 화이트와 블랙 드레스, 크리스털 리본 장식 샌들은 끌로에(Chloé), 에리가 착용한 귀고리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검정 플랫폼 슈즈와 조안이 착용한 귀고리는 구찌(Gucci).

Miu Miu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 시대의 복잡성을 반영한 아름다움. 레트로 스타일로부터 파생된 영감은 수영복, 스포츠웨어, 이브닝웨어와 테일러링 등 다양한 아이템의 재해석으로 컬렉션에 풍부함을 더했다. 재킷과 셔츠, 니트, 쇼츠는 미우미우(Miu Miu).

Fendi 칼 라거펠트가 선보인 펜디 1999년 봄 쇼를 모티브로 로마 여성의 여유를 담은 펜디 컬렉션에선 다양한 컬러를 활용했다. 샛노란 오리가미 미니 백은 펜디(Fendi).

Maison Margiela 패션계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창의력과 상업성의 공존에 대한 고민이 담긴 걸까? 존 갈리아노는 웨어러블하고도 패셔너블한 소재와 디자인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가죽과 반짝이는 나일론이 섞인 롱 글러브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Courrèges 길고 날씬해 보이는 부츠컷 실루엣은 1970년대 디스코 스타일을 연상케 한다. 컷오프 디테일의 니트 톱과 팬츠는 꾸레주(Courrèges), 슬링백은 구찌(Gucci), 귀고리와 목걸이는 버버리(Burberry).

Saint Laurent 아찔하고 섹시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생 로랑의 페미니즘. 섹시한 아이보리 보디수트와 가죽 스커트는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크리스털 장식 목걸이는 끌로에(Chloé).

Prada 바람의 움직임에 집중한 프라다의 미학은 선글라스에서도 나타났다. 공기의 흐름을 표현한 듯한 다리와 가벼운 틀이 특징인 분홍색 선글라스는 프라다(Prada).

Dolce&Gabbana 40주년을 앞둔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 듀오는 아카이브를 다시 들여다봤다. 빈티지한 십자가 목걸이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Fendi 몬드리안의 그림처럼 컬러 블록 효과를 가미한 가죽 재킷과 니트 스커트. 톤 다운된 차분한 블루 계열의 니트 톱과 그래픽적 실루엣의 백을 매치했다.

Burberry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영국식 가든은 올봄 다시 신비로운 블루로 만개했다. 장미 프린트 드레스와 샌들, 귀고리는 버버리(Burberry).

Hermès 패션계에서 유행하는 ‘콰이어트 럭셔리’와 에르메스 2024 S/S 컬렉션은 완벽한 짝꿍이었다. 과하지 않게 멋 내는 여성들을 위한 컬렉션은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색감을 적극 활용했다. 파란색 스웨이드와 스틸 소재 힐이 특징인 샌들 힐은 에르메스(Hermès).

    포토그래퍼
    박배, 이우정
    에디터
    손은영, 허보연
    모델
    조안, 에리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최시노
    세트
    이서경(다다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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