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더블랙레이블과 손잡을까?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따로 또 함께’ 노선을 선택한 지 반년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멤버들은 데뷔부터 7년 동안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있죠. 먼저 제니는 ‘Odd Atelier’, 리사는 ‘LLOUD’, 지수는 ‘BLISSOO’ 등 개인 레이블을 설립했습니다.

아직 로제의 행보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로제가 ‘더블랙레이블’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블랙레이블은 원타임 출신의 스타 프로듀서 테디가 2016년 설립한 레이블로, 빅뱅 태양과 전소미, 자이언티,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되어 있죠. 더블랙레이블 측은 17일 “로제와 전속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테디와 로제의 인연은 블랙핑크 시절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디는 더블랙레이블 설립 전에도 YG 아티스트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능력을 보여줬고, 블랙핑크 앨범 역시 담당했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큼 전속 계약 체결 여부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공식 데뷔 후 7년 만인 지난해 8월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대규모 월드 투어까지 마쳤지만,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려는 의지가 컸죠. 결국 ’팀 블랙핑크’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 채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마지막 주자 로제는 새로운 시작점으로 더블랙레이블을 선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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