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스카 시상식 레드 카펫의 진짜 주인공, 리사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3월이 화려하게 시작됐습니다. 이번 시상식 레드 카펫 최고의 주인공을 뽑는 상이 있다면, 그 상의 주인공은 리사가 아닐까요? 다양한 드레스로 레드 카펫을 뜨겁게 달군 리사! 그 아름답던 순간을 자세히 감상해봅니다.
리사는 최근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 3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2025 오스카 시상식을 통해 스크린 세계로의 진출을 알렸습니다. 이번에는 레이, 도자 캣과 함께 시상식 퍼포머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죠.


리사는 관습을 벗어난 레드 카펫 룩을 선보였습니다. 클래식한 드레스보다는 테일러링을 선택했어요. 마크공(Markgong)의 롱 블랙 코트와 화이트 드레스 셔츠, 블랙 팬츠를 레이어드했습니다. 리사는 블랙 앤 화이트의 차분함을 강렬한 빨간색 꽃 브로치로 깨뜨렸습니다.

헤어스타일도 아름다웠어요. 리사는 올드 할리우드 여배우가 떠오르는 헤어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했죠.


시상식이 끝난 후 이어진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에서도 파격적인 레드 카펫 룩은 이어졌습니다. 리사의 선택은 미스 소희 커스텀 드레스였어요. 섬세한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톱 아래로 가죽 소재 코르셋과 조개 모양 장식을 거쳐, 블랙 스커트에 이르는 드라마틱한 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다크한 버전으로 보는 듯했죠.


무대 위의 리사도 빛났습니다. 마가렛 퀄리에 이어 무대에 오른 리사는 007 헌정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블랙과 레드 앙상블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리사는 1973년 영화 <007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곡 ‘Live and Let Die’를 불렀습니다. 매혹적인 퍼포먼스에 눈을 떼기 어려웠죠. 이어 도자 캣과 레이도 각각 007 시리즈 주제곡인 ‘Diamonds are Forever’, ‘Skyfall’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첫 아카데미 시상식의 순간을 매혹적으로 물들인 리사! 머지않은 미래에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참석한 그녀의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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