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의 옷 입는 방식을 결정할 사진 3장
뜻밖의 만남이 새로운 길을 터줄 겁니다.

2025 봄/여름 런웨이는 충돌과 혼란의 장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장르가 한 룩에 겹치고 뒤얽힌 모습은 생각보다 근사했고 낯선 만큼 흥미로웠습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이렇게 외치는 듯했죠. 규칙이 없는 게 이번 시즌 규칙이라고요. 새 옷을 고르는 대신 조합을 고민하세요. 트렌드를 파악하기보다 자신의 취향을 파고드는 게 우선입니다.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프랑스 <보그>가 꼽은 세 가지 룩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겁니다.
프린트

도트, 스트라이프, 애니멀 프린트, 체크 패턴까지 야무지게 모은 아크네 스튜디오를 보세요! 포인트 역할에 충실했던 패턴과 그래픽이 이번 시즌만큼은 조화롭게 어우러질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튀지 않아요. 오히려 독특한 통일감을 만들어내죠. 가장 수월한 방법은 서로 다른 색조의 체크를 짝짓는 겁니다.
스포츠웨어

2025 봄/여름 런웨이에서 스포츠웨어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포멀하고 드레시한 아이템과 태연하게 매치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죠. 마냥 대비 효과만 내세운 건 아니었어요. 미우미우의 모델은 짧은 트랙 재킷에 플리츠 디테일의 오피스 스커트를 착용했는데요. 상반된 무드도 톤과 핏만 잘 맞춰준다면 제짝인 것처럼 자연스럽다는 걸 일깨웠습니다.
팬츠 위 드레스

‘팬츠 위 스커트’ 스타일은 Y2K 무드를 벗어 던졌습니다. 대신 우아함을 추구하기 시작했죠. 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슬립 드레스가 스커트 자리를 차지한 걸 보면요. 그대로 입어도 충분하지만 점잖은 수트 팬츠와 함께해보세요. 슬립 드레스의 반경을 한껏 넓혀줄 겁니다. 같은 스타일도 구성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무드를 낸다는 걸 알려줄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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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unway,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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