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갈라 단골, 젠데이아의 남다른 드레스 코드 해석력
이제 젠데이아를 빼놓고는 멧 갈라를 논할 수 없습니다. 올해까지 일곱 차례나 멧 갈라에 참석한 그녀는 누구보다 드레스 코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걸맞은 룩을 선보이거든요.


올해 젠데이아의 선택은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커스텀 루이 비통 수트였습니다.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인 그녀의 룩은 ‘주트 수트(Zoot Suit)’를 연상케 했죠. 주트 수트는 20세기 초반 미국 흑인들이 즐겨 입던 옷으로, 하이 웨이스트 실루엣과 타이트한 바지 밑단이 특징입니다.

2025 멧 갈라의 드레스 코드는 ‘테일러드 포 유’입니다. 흑인 문화 특유의 ‘댄디즘’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새로운 패션 전시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과도 연결된 주제죠. 젠데이아는 흑인 문화에서 탄생한 주트 수트를 착용하며, 이번에도 남다른 ‘해석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하얀 플로피 햇과 불가리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젠데이아가 레퍼런스 삼은 것은 주트 수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를 패션 아이콘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가 비앙카 재거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거든요. 비앙카 재거는 1971년 믹 재거와 결혼식을 올리며 ‘올 화이트 룩’을 선보였는데요. 젠데이아의 룩은 비앙카 재거의 아이코닉한 웨딩 수트에 대한 직접적인 오마주였습니다.
젠데이아는 앞으로도 계속 멧 갈라에 모습을 드러낼 겁니다. 그때마다 모든 카메라는 그녀를 향하겠죠. 스크롤을 내려 젠데이아가 지금까지 선보인 멧 갈라 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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