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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이 밋밋할 땐 앞머리를 꼬아주세요

2025.05.13

헤어스타일이 밋밋할 땐 앞머리를 꼬아주세요

어제는 화이트 드레스로 우아하게, 오늘은 오버사이즈 럭비 셔츠로 스포티하게! 패션은 무드가 극적으로 달라지는데, 헤어스타일은 매일 똑같다고요? 그렇다면 작은 킥을 사용해보죠. 바로 앞머리를 꼬아 키스 컬을 만드는 겁니다.

이번 멧 갈라에서는 많은 셀럽들이 1920년대로 돌아간 듯했어요. 두아 리파, 시드니 스위니, 아녹 야이 등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헤어라인을 키스 컬로 장식했거든요. 키스 컬은 모발을 몇 가닥 내서 둥글게 말아 이마에 딱 고정한 형태를 말합니다. 모발량이 적고 꼬인 모습이 아기 잔머리와 비슷해 베이비 컬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tyla
@meretmanon

타일라와 캣츠아이 마농이 바로 키스 컬의 정석입니다. 잔머리를 물결 모양으로 고정했죠. 키스 컬을 연출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헤어라인을 살살 문질러 모발을 모아 모양을 잡아줍니다. 손가락도 좋지만, 칫솔을 사용하면 더 쉬워요. 모양을 잡아준 뒤 스타일링 제품으로 고정하면 완성. 키스 컬은 어떤 헤어스타일과도 잘 어울리지만 타일라와 마농처럼 볼드한 스타일과 매치하면 완벽하죠.

@sydney_sweeney

키스 컬은 밋밋한 헤어스타일을 특별하게 바꿔줍니다. 슬릭 번에 키스 컬로 포인트를 준 시드니 스위니처럼요. 앞머리를 동글동글 꼬아 물방울 모양을 만들었더니 글래머러스하게 변신했죠?

@dualipa

키스 컬도 모발량에 따라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두아 리파처럼 모발을 뒤쪽에서 끌어와 굵게 물결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마치 메두사처럼 파워풀해 보입니다.

@laufey
@jennychohair

강렬한 키스 컬이 부담스럽다면 레이베이처럼 부드럽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발량을 적게 내고 부드러운 곡선을 만들어주세요. 그 위에 진주 같은 파츠를 붙여주면 훨씬 더 우아해지고요.

요즘 유행하는 헤드스카프 스타일링은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데요. 키스 컬을 더해주면 단번에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해요. 모델 사라가 알려주는 헤드스카프 스타일링법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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