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니뇨 덕분에 지난겨울을 따뜻하게 보냈다고? 뺨을 후려치는 듯 매서운 바람은 덜했어도 겨울은 겨울이었다. 확실히 당신의 피부 순환은 둔화됐고 그 결과 칙칙하게 톤 다운됐을지 모른다. 텁텁하게 방치돼 있을 피부를 구제할 방법이라면?먼저 아베다 ‘아우터 피스 블레미쉬 릴리프 패드’ , 혹은 스킨푸드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2X 에센셜’ 등의 각질 관리 제품으로 두껍게 눌어붙은 여분의 각질부터 정리하시길(만약 따끔따끔한 자극과 열감이 있는 상태라면 첫 번째 과정은 건너뛰는 게 좋다).다음으론 수분을 채울 차례. <보그>가 권하는 방법은 유 수분 밸런스의 황금 비율을 맞춰주는 오일이나 세럼을 이용해 속 보습의 기초를 갖추는 것. <보그> 뷰티 디렉터의 추천은 SK-II ‘미라클 오일’. 나이트 케어는 마스크! 건성이라면 ‘비오템 라이프 플랑크톤 마스크’ 같은 슬리핑 팩을 선택하고, 지성이라면 이솝 ‘파슬리 씨드 클렌징 마스크’로 15분 케어에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