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티셔츠만큼 자유로운 이 아이템! #패션인스타그램
바람이 조금만 더 불었으면 좋겠다 싶은 계절입니다. 온도와 습도의 가파른 상승세에 홑겹으로 나서는 날이 늘었죠. 이럴 땐 밀크메이드 아이템을 꺼내보세요. 살랑이는 얇은 소재에 다양한 레이어가 들어 있어 한 장으로도 스타일링이 충분하거든요.

밀크메이드 톱은 리본과 레이스, 주름 같은 디테일이 풍부합니다. 아이템 자체에 여러 레이어가 있다 보니 따로 덧입을 옷을 챙기거나 액세서리를 더하지 않아도 되죠. 거기다 흰색 특유의 장점을 쏙 빼다 박아 페미닌한 아이템부터 매니시한 아이템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요.
셀럽들이 6월 초여름에 밀크메이드 아이템을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얇게 펼쳐진 레이스와 리본이 바람에 나부끼는 장면은 여름이 왔다는 신호니까요.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더 반가워질 밀크메이드 스타일링! 지금 바로 캡처하세요.

밀크메이드의 페미닌한 디테일이 영 낯간지러운 분들은 매니시한 아이템으로 중화해보세요. 그중에서도 박시한 아우터나 니트를 걸쳐 스타일의 무게중심을 바꾸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와이드 팬츠와도 훌륭한 궁합을 이룹니다. 투박한 바지 핏이 밀크메이드의 곡선과 대조를 이뤄 매력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되죠.



직선으로 뚝 떨어지는 밀크메이드 셔츠도 좋은 선택입니다. 로맨틱한 무드를 유지하되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너무 여릿여릿하지 않게 가는 거죠. 이때 투박한 볼캡이나 프린트 티셔츠와 매치하면 더 센스 있게 분위기를 비틀 수 있습니다.



밀크메이드 아이템은 발레리나 플랫, 스니커즈, 보헤미안 부츠 어디든 잘 어울립니다. 당신이 남양주의 카페, 세비야의 해변, 뉴욕의 소호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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