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그 자체를 입은 케이트 블란쳇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패션 세계는 유니크합니다. 그녀는 스타일링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자신만의 유쾌한 해석을 더한 룩을 선보이곤 합니다. 보면 볼수록 놀랍고, 시선을 뗄 수 없죠. 최근 그녀는 다시 한번 경계를 뛰어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린 여름 파티에 블란쳇이 등장했는데요.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여름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습니다.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룩이 아닌, 해변 그 자체를 입고 있었거든요.

조개껍데기, 진주를 정교하게 엮은 코르셋 톱과 프린지 디테일을 더한 머메이드 스커트를 매치했습니다. 블란쳇이 입은 톱은 딜라라 핀디코글루 2025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디자인으로, 바다에서 태어난 여신 비너스의 신화에서 영감받아 완성됐습니다.

최근 레드 카펫에서도 독창적인 룩을 선보인 그녀지만, 이날 보여준 룩은 또 다른 의미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실현 가능한 패션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더 과감해져도 괜찮다는 신호처럼 여겨지기도 했죠. 블란쳇은 단순히 패션을 통해 모험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업사이클링 빈티지 의류, 유기 재료를 사용한 의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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