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드레스 없이 슬릿 드레스 느낌 낸 안젤리나 졸리의 가을 룩

2025.09.10

드레스 없이 슬릿 드레스 느낌 낸 안젤리나 졸리의 가을 룩

베니스영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재빠르게 다음 행선지인 2025 토론토국제영화제로 발길을 돌렸고요. 불과 며칠 만에 시드니 스위니, 안야 테일러조이,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가 캐나다의 레드 카펫을 휩쓸었습니다. 북미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돋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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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의 안젤리나 졸리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죠. 롱 드레스든 남성용 정장이든 관능적인 코트 차림이든 어떤 스타일도 우아함을 잃지 않았고요.

2025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유는 영화 <꾸뛰르>의 프리미어 행사를 위해서였습니다. 레드 카펫에 등장한 그녀는 반짝이는 긴 드레스 대신에 긴 더블브레스트 코트를 입었죠. 고급스러운 윈터 실크 소재의 초콜릿 컬러가 인상적인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트렌치 코트였습니다. 언제나 블랙을 선호하는 졸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라운 룩인 데다 이너 없이 코트만 활용한 것도 신선했죠.

사실 이날의 애티튜드부터 스타일링까지 모든 게 드레스를 가리켰습니다. 슬릿이 깊게 들어간 드레스를 입은 듯한 졸리의 포즈, 시스루 타이츠에 크리스찬 루부탱의 12cm 케이트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 것까지 모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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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완벽한 가을 룩 연출이나 다름없었죠. 그녀처럼 다리를 드러내 보이긴 어렵겠지만요. 초콜릿 컬러 트렌치 코트를 이너 없이 드레스처럼 입고, 스틸레토 힐만 신는다면 심플하지만 근사한 가을 디너 룩이 완성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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