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데뷔 컬렉션을 선보일 15인의 얼굴들
2025년 9월에서 10월 초까지! 15명의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데뷔 컬렉선을 선보이며, 그야말로 전례 없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지난 2년간 <보그 런웨이>와 패션계 전반은 커다란 변화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처음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정도로 변화가 일어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2025년에는 4월과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새로운 디자이너 채용 소식이 들려왔죠.
이제 끝없는 추측이 마침내 끝나가고 있습니다. 2026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디자이너 15명이 데뷔 무대를 펼칠 것입니다. 이번 인사이동에 포함된 디자이너들 중 상당수는 피엘파올로 피촐리나 뎀나처럼 이미 익숙한 얼굴들이지만, 그들의 부담은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신인 못지않게 큽니다.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크리스챤 디올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 명이 레이블 전체를 지휘하며, 조나단 앤더슨은 남성복, 여성복, 꾸뛰르를 합쳐 1년에 최소 10개의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한때 뉴욕 패션계의 황금 아이콘으로 불리던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 역시 20년 넘게 함께 이끌어온 프로엔자 스쿨러를 떠나, 파리의 로에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어쩌면 가장 압박을 받고 있는 인물은 마티유 블라지일 것입니다. 그의 샤넬 데뷔 쇼는 상징적으로 파리 패션 위크 마지막 날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이번 업계 전반의 지각변동은 새로운 인재들이 떠오를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레아(Area)의 니콜라스 애번(Nicholas Aburn)이나 뮈글러의 미겔 카스트로 프레이타스(Miguel Castro Freitas) 같은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이름들도 있습니다. 또 오랫동안 ‘넘버 투’로서 고군분투하다 드디어 전면에 나서게 된 베르사체의 다리오 비탈레, 까르벵의 마크 토마스 같은 이들도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이름과 하우스들이 많은 이번 시즌. 그래서 이번 컬렉션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일종의 ‘연감(Yearbook)’을 준비했습니다. 패션을 뒤흔들 2026년 봄 시즌의 신입생들을 만나보세요.
구찌 – 뎀나

프로엔자 스쿨러 – 레이첼 스콧

질 샌더 – 시모네 벨로티

아레아 – 니콜라스 애번

베르사체 – 다리오 비탈레

보테가 베네타 – 루이스 트로터

디올 – 조나단 앤더슨

뮈글러 – 미겔 카스트로 프레이타스

까르벵 – 마크 토마스

로에베 – 잭 맥콜로 & 라자로 에르난데스

메종 마르지엘라 – 글렌 마르탱

발렌시아가 – 피엘파올로 피촐리

셀린느 – 마이클 라이더

장 폴 고티에 – 듀란 랜팅크

샤넬 – 마티유 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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