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향과 빛으로 그려낸 구찌 뷰티 하우스의 여정

2025.11.06

향과 빛으로 그려낸 구찌 뷰티 하우스의 여정

향이 머무른 자리, 빛이 흘러든 공간. 구찌 뷰티가 그려낸 또 하나의 세계.

성수동 T’ANNERY 한복판, 지난 10일간 구찌 뷰티(Gucci Beauty)가 완성한 특별한 여정이 펼쳐졌다. 브랜드 최초의 국내 팝업스토어 ‘구찌 뷰티 하우스(Gucci Beauty House)’가 화려한 막을 내린 것. 메이크업과 향수 컬렉션의 정수를 오롯이 담은 이 공간은 브랜드의 철학과 미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세계로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무대가 되었다.

오픈 직후부터 성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번 팝업은 구찌 뷰티의 문화적 깊이와 예술적 감성을 감각적으로 녹여낸 체험형 여정이었다. 방문객은 단순히 제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선으로 아름다움을 탐색하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구찌 뷰티의 세계를 체감했다. 지난 10월 23일 열린 프리 오프닝 행사에는 가수 태연이 참석해 현장을 빛내며 그 존재만으로도 ‘뷰티 하우스’의 장면을 완성했다.

‘하우스’라는 이름처럼, 구찌 뷰티 하우스는 건축적 오브제이자 감각의 집이다. 층마다 향수와 메이크업을 주제로 한 테마가 이어지며 각 공간은 서로 다른 결로 ‘개성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했다. 시각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내부는 마치 ‘뷰티 라이브러리’를 산책하는 듯, 공간의 모든 각도가 하나의 포토제닉한 장면으로 이어졌다.

입구에서는 ‘구찌 플로라 골저스 가디니아 오 드 퍼퓸 인텐스’의 화려한 비주얼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향과 조명, 조형물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방문객은 구찌 뷰티의 미학적 비전을 가장 순수하게 경험했다. 시그니처 포장과 각인 서비스는 구매의 순간을 한층 개인적인 기억으로 바꾸며 ‘소유’ 이상의 감각을 완성했다.

2층은 향으로 연결되는 감정의 층으로 이어진다. 그 중심에는 지난 9월 공개된 ‘플로라 골저스 가디니아 인텐스’의 대형 설치물이 자리해 공간 전체를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향기로 물들였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향이 불러일으키는 기억과 감정이 구찌의 스토리와 맞닿는 순간. 럭셔리 퍼퓸 라인 ‘더 알케미스트 가든’의 전용 공간에서는 구찌 뷰티 특유의 예술적 향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험할 수 있었다.

3층은 자기표현의 무대였다. 새롭게 선보인 플로라 메이크업 컬렉션의 대형 설치물이 공간을 채우고 립스틱과 쿠션, 블러셔 등 구찌 뷰티의 아이코닉 아이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메이크업 바에서는 셀프 메이크업 체험부터 버추얼 트라이온(virtual try-on), 전문 아티스트의 터치업까지 이어지며 방문객은 ‘아름다움’이 얼마나 자유로운 언어인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

10일간의 여정은 참여형 이벤트로 더욱 풍성하게 완성되었다. 다양한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구찌 뷰티 기프트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야외 플라워 스테이션에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향수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워 부케가 선물로 주어졌다. 향과 꽃, 그리고 기억이 어우러진 마지막 장면은 구찌 뷰티 하우스의 감각적인 피날레로 남았다. 대림창고 갤러리 카페에서는 이번 팝업을 기념해 구찌 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 메뉴를 만날 수 있었으며 이는 브랜드의 미학을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부드러운 여운으로 이어졌다.

구찌 뷰티 하우스는 단순한 팝업을 넘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구찌의 대답이었다. 누구에게나 다르게 피어나는 아름다움, 그 수많은 가능성이 바로 이 하우스 안에서 향과 빛으로 완성됐다.

신예지

신예지

CCL팀 콘텐츠 에디터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