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여름에도 올 레더 룩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로제!

2026.05.08

여름에도 올 레더 룩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로제!

멧 갈라가 끝났음에도 로제는 여전히 뉴욕입니다. 레드 카펫뿐 아니라 뉴욕 거리에서도 자연스러운 시크함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남은 것 같았죠!

Getty Images

멧 갈라에서 조각 같은 블랙 드레스를 입은 로제는 뉴욕 거리에서도 생 로랑의 안토니 바카렐로의 미학을 고수했습니다. 도시의 세련미와 시크함이죠! 대체 세련미는 뭐고, 시크함이 무어냐 물으신다면 사진을 보실까요? 그녀는 생 로랑의 시그니처인 레더 바이커 재킷에 미디스커트 차림이었습니다. 두툼한 벨트를 조합한 날렵한 펜슬 스커트에 라운드넥 라이더 재킷을 매치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라운드넥과 심플한 형태입니다.

재킷의 앞면이 비대칭이거나 칼라가 투웨이 형태거나 지퍼가 여러 개 달린 전형적인 라이더 스타일이었다면, 조금 더 캐주얼하거나 터프한 느낌이 났겠죠. 하지만 깔끔하게 재단된 칼라가 전체적인 스타일에 절제미를 더했습니다.

안에 받쳐 입은 새하얀 탱크 톱이 주는 깨끗한 대비감과 그녀의 눈웃음을 가리는 새카만 선글라스, 발끝이 송곳처럼 뾰족한 블랙 에나멜 슬링백, 그리고 골드 포인트가 살짝 들어간 호르텐스 백까지, 모든 요소가 그녀를 다가가기 어려운 여자로 만들었고요. 백에 달린 골드 체인 때문일까요, 아니면 매끈한 선글라스 때문일까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반항적인 1980년대 무드도 흘렀죠.

Saint Laurent 2026 S/S RTW

Saint Laurent 2026 S/S RTW

이 실루엣은 에펠탑 아래 수국을 배경으로 펼쳐진 생 로랑의 2026 봄/여름 런웨이를 연상시킵니다. 예년과 같이 오피스 룩이나 봄마다 등장하는 하늘거리는 드레스 말고, 부드러운 가죽, 날렵한 라인, 그리고 매력적인 액세서리가 어우러진 실루엣으로 2026년의 여름을 뜨겁게 기억해보세요. 날씨와 관계없이 올 레더 룩이 근사하다는 걸 로제가 증명했으니까요.

황혜원

황혜원

웹 에디터

<보그> 웹 에디터로 주로 패션 트렌드를 다루며, 웹사이트 전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쓰는 걸 좋아합니다. 돈이든 글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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