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테이지 뷰티 ① – HANDSOME WOMAN
2015 F/W 메이크업 트렌드와 머스트 해브 아이템
지난 시즌 투명하고 순수한 피부 톤의 열풍은 6개월 만에 진화했다. 철저하게 계산된 투명함이 있는가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한 날것의 아름다움까지. 우선 자연스럽지만 예쁜 얼굴을 좋아하는 한국 여자들에겐 할 건 다 하지만, 결과만큼은 자연스러운 ‘영리한 투명 메이크업’이 제격.
그 열쇠는 눈썹에 있다. 윤기 있게 잘 마무리한 내추럴한 피부 위에 풍성하고 잘 다듬어진 눈썹은 이번 시즌 최고의 트렌드로 등극했다.

Jil Sander

Prada

Missoni
메이크업 아티스트 발 갈랜드는 “이번 시즌은 눈썹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단언했고, 미우치아 프라다는 “달콤하지만 폭발적이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하면 이 연한 컬러로 강렬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라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요구했다.
결국 그들은 존재감을 발휘하는 눈썹으로 그녀를 만족시켰다. 지난 몇 년간 동안 열풍으로 인해 대한민국을 휩쓴 건 도톰한 일자 눈썹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것보다 좀더 중성적인 이미지를 떠올려도 좋겠다.

Marni

Narciso Rodriguez

Roland Mouret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미영은 “보통은 일자 눈썹을 만들기 위해 눈썹 산을 깎아 다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눈썹 산을 그대로 살려보세요. 눈 앞머리도 원래 눈썹을 그대로 살려 한 올 한 올 투명 마스카라나 브라운 톤의 브로 마스카라로 빗어주고요”라고 조언한다.

Marc Jacobs

Hunter Original
브로 펜슬이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눈썹 숱이 적은 사람이라면 보다 자연스러운 터치의 붓펜 타입이나 섀도가 적당하다. “눈썹의 겉 라인, 즉 실루엣은 결코 만지지 마세요. 겉 테두리 안쪽으로만 모양을 잡아주듯 채워 넣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이목구비의 중심을 잡아주는 잘생긴 지붕이 완성될 거예요.”
- 글
- 이지나
- 포토그래퍼
- HWANG IN WOO, JAMES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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