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미인
야심한 밤, TV 속 누군가 핡핡거리며 이런 말을 내뱉는다. “여자는 자고로 골반이지(핡핡)!” 시대가 변하면 보는 눈도 달라진다더니, 이젠 얼굴+가슴을 뛰어 넘어 골반까지 예뻐야 된단 말인가? 도대체 골반이 예쁘다는 게 뭔데?
캔디스 스와네포엘(Candice Swanepoel)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중인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버건디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색깔이 좀 야하긴 해도 그리 파격적인 디자인이 아니건만, 이렇게 그녀에게 눈길이 쏠리게 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허리에서 골반, 엉덩이로 이어지는 저 굴곡, 곡선!
미란다 커(Miranda Kerr)
남녀 모두에게 로망의 존재로 불리는 그녀, 미란다 커. 옷으로 감춰도 숨길 수 없는 보디 라인이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 데님 재킷과 스트라이프 티셔츠, 플리츠 미디 스커트의 프레피한 스타일도 그녀가 걸치면 이토록 아찔해지니 말이다.
피치스 겔도프(Peaches Geldof)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러지는 골반 라인을 보다 잘 드러내기 위한 필살기가 있을까? 정답은 YES! 바로, 부드러우면서도 타이트하게 몸을 감싸는 니트 소재 스커트를 입는 거다. 소셜라이트 피치스 겔도프처럼 짧은 상의가 어우러진 앙상블 스커트 수트를 선택하면, 한결 길쭉하고 늘씬한 글래머러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를 강타해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 평상시 보이시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그녀지만 가끔 시상식장에 나타나 드라마틱한 보디 라인을 보란 듯이 뽐내며 뭇 남성들의 시선을 즐기곤 한다. 화이트 티셔츠와 미니스커트 하나만으로 게임 끝이니까.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모델 뺨치는 프로포션을 지닌 테일러 스위프트가 알고 보면 남다른 발육의 주인공이란 사실을 눈치 챘는가? 옆집 동생 같은 청순한 외모에 가려져있던 호리병 라인은 조금만 몸을 강조하는 톱과 쇼츠에도 매력 폭발이다.
엠마 로버츠(Emma Roberts)
비버리 힐즈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쇼핑에 나선 엠마 로버츠. 아무리 따져 봐도 지극히 평범한 차림샌데,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이 느낌은 도대체 무어란 말인가. 누군가는 미러 선글라스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비밀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영원한 아름다움, 바로 여성의 곡선을 티나지 않게 잘 살린 데 있다.
줄리안 허프(Julianne Hough)
골반에 포인트를 주고 싶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19금 느낌을 풍기고 싶지 않다면? 영화배우이자 댄서인 줄리안 허프의 스타일에 주목할 것. 버튼다운 셔츠를 목까지 잠그고 걸리시한 멜빵 데님 쇼츠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골반 미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니까.
- 에디터
- 이혜민
- 포토그래퍼
-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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