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대리석으로 마감한 모던한 실내와 매장 안이 훤히 보이는 쇼윈도, 반짝이는 은색 브라스 소재로 감싼 외관은 우주선이 도시에 불시착한 느낌. “건축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게 에디 슬리먼의 디렉팅으로 완성됐습니다.” 게다가 오모테산도 매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생로랑 사람들은 덧붙인다. 생로랑의 모든 게 총망라된 매장에선 런웨이에서 막 뛰쳐나온 듯 훤칠한 남자 스태프들 구경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시즌 서프 사운드 컬렉션(남성)은 물론 스킨 컬렉션(여성) 프레젠테션이 열린 이곳에서 유난히 눈에 띈 건? 잭팟을 터뜨리고 싶은 생로랑의 금빛 슬롯머신 (앙증맞은 프티 백과 슈즈가 뱅글뱅글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