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자 #Grimes
매주 수요일, 당신이 기억해야 할 인물만을 선별해 조명합니다.
그 세 번째 시간은 일렉트로팝의 여신으로 등극한 싱어송라이터 그라임스입니다.

결국 잦은 결석으로 퇴학까지 당했지만 보란 듯이 2010년 첫 앨범 <게디 프라임스(Geidi Primes)>를 자체 제작, 2년 뒤 메이저 앨범 <비젼(Visions)>을 통해 일렉트로팝의 여신으로 등극하게 되죠.

남과 똑같은 삶을 거부하는 그녀의 행동은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고 그것을 공공연히 보여주는 행위를 통해서도 나타납니다. 페미니스트 아니냐는 질문에, “난 일하는 여자에요. 바빠서 관리할 시간이 없는 거죠. 게다가 털이 있는 게 더 보기 좋아요”라고 말한 엉뚱한 괴짜.
- 에디터
- 이혜민
- 포토그래퍼
- Getty Imges/Imaz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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