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젠더 뉴트럴 K – ②
소년과 소녀, 청년과 아가씨, 남자와 여자, 여름과 겨울, 모피와 란제리 그리고 데님과 한복… 이질적 요소가 혼합돼 스파크를 일으키는 찰나에 패션의 새 얼굴들이 우리의 ‘문자도’와 ‘책거리’를 배경으로 함께했다. 혼돈 속의 질서, 싱그럽고 역동적인 K 패션의 현재적 정의.
박민혁

금장 버튼의 장교 재킷과 실크 셔츠는 생로랑(Saint Laurent), 천연 염색 한복 바지는 한복린(Hanbok Lynn), 검정 페도라는 구찌(Gucci), 장미 초커는 프라다(Prada), 영사기 모양의 백은 샤넬(Chanel), 검정 워커 부츠는 디올 옴므(Dior Homme).

짙은 브라운 컬러의 인조 모피 코트는 87mm, 화이트 셔츠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청록 트레이닝 수트는 유즈드 퓨처(Used Future), 연필 장식의 유니크한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헨릭 빕스코브(Gentle Monster×Henrik Vibskov), 그래피티 백은 구찌.
서유진

오버사이즈 회색 베스트와 와이드 골지 팬츠는 마르니(Marni), 소색 생초사 단속곳은 한복린(Hanbok Lynn), 비녀는 한국의상 백옥수(Baek Oak Soo), 초커처럼 연출한 컬러 스톤 장식의 벨트는 미우미우(Miu Miu), 팔찌는 지방시(Givenchy by Riccardo Tisci).

진주 네크리스 장식의 니트와 줄무늬 미디 스커트, 시스루 장갑은 구찌(Gucci), 보석 배씨 댕기는 한복린,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의 웨스턴 부츠는 쥬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새장 모양의 사이드 테이블은 까레(Kare).
안승준
김설희
- 에디터
- 이지아
- 포토그래퍼
- HONG JANG HYUN
- 모델
- 박민혁, 서유진, 안승준, 김설희
- 헤어
- 한지선
- 메이크업
- 박혜령
- 세트 스타일링
- 최서윤(Da;rak)
- 타이틀 레터링
- 김기조
- 자료
- 예술의전당 서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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