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맞은 〈보그 코리아〉가 준비한 한국 패션 100년 시간 여행. 모던 보이와 모던 걸, 봄을 기다리는 명동 아가씨, 통기타를 퉁기던 나팔바지 청년들, 눈부신 디스코 걸, 자유분방한 X세대, 그리고 지금! 최첨단 ‘삼성전자 갤럭시 S7’이 그 역사적 패션 모먼트를 기록했다.
1990s
21C 남성복의 혁명
정욱준의 시그니처 룩인 트렌치 코트의 다양한 변주! 모자 달린 트렌치, 트렌치를 변형한 치마와 점프수트. 2000년대 정욱준이 제안한 트렌치의 신세계다. 세 명의 모델이 입은 의상은 정욱준의 론커스텀(Lone Costume). 이명관과 신용국의 선글라스는 노케제이(Nohke J), 민준기의 선글라스는 벤시몽 아이웨어(Bensimon Eyewear at BCD Korea).
21C 댄디 룩
2000년대 초, 헐렁한 댄디 룩의 대표 주자는 디자이너 홍승완이었다. 두 모델이 입은 리넨 수트는 홍승완의 스위트 리벤지(Sweet Revenge), 김재영의 선글라스는 벤시몽 아이웨어(Bensimon Eyewear at BCD Korea), 이석찬의 선글라스는 옵티션 찰리(Optician Charlie at BCD Korea).
2010s
스티브제이앤요니피의 초기 런던 컬렉션에서 이슈가 된 아프리칸 드레스. 박승건은 푸시버튼의 시그니처인 반려견의 언어라는 주제로 레오퍼드 패턴과 유니크한 프린트를 엮은 곰돌이 로고 룩으로 파격을 만들어갔다. 다양한 소재를 믹스한 미니 드레스, 톱과 니트 쇼츠는 스티브제이앤요니피(Steve J&Yoni P). 호피 무늬와 스마일 퍼 코트, 실키한 소재의 야구 점퍼는 푸시버튼(Push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