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0주기를 맞은 다이애나 비 전시
사망 20주기를 맞이한 고 다이애나 비.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었던 그녀의 의상 컬렉션을 선보이는 <Diana : Her Fashion Story> 전시가 켄싱턴 궁전에서 열립니다.
그렇게 잊혀져 가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2011년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세자가 결혼하면서 다시 한번 모두의 가슴속에서 떠오릅니다. 평범한 집안 출신, 아름답고 우아한 미소, 친근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케이트 미들턴이 왕세자비로 발탁된 스토리는 어디로보나 다이애나 비를 쏙 빼닮았으니까요. 윌리엄 왕자는 청혼할 때 엄마가 끼우던 블루 사파이어 반지를 건넸고, 케이트는 결혼 이후 단 한번도 이 반지를 빼놓은 적이 없습니다.
여기엔 그녀가 약혼식 때 입었던 유명한 핑크 블라우스부터 92년 백악관 무도회에서 존 트라볼타와 춤출 때 입은 벨벳 드레스도 포함되죠.
- 에디터
- 보그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IMAZIN,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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