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into Blossom
봄을 표현하는 데 꽃만 한 게 없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도 어김없이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았다. 미우미우는 플립플랍 위에 큼지막한 코사지를 과감하게 달았는가 하면, 구찌는 동양의 정원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 자수와 패턴으로 온갖 꽃을 묘사했다. 슈콤마보니 역시 스페인 슈즈 브랜드 라스(Ras)와 협업해 앵무새와 꽃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신발을 선보였다. 꽃 한 다발을 사서 병에 꽂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꽃으로 장식한 신발을 신는다면? 온종일 봄에 취할 듯. 게다가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니 이거야말로 봄을 마중하는 방법.
-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 LEE HYUN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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