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셋이 향한 곳은? 2017년 코르셋 사용법
패션계의 흐름이 바뀌면서, 더 바르고 정직한 패션을 위해 삐쩍 마른 몸매의 모델보다는 친근하고 건강한 몸매의 모델들이 많이 착용하기 시작했죠. 그런 이유에서인지 ‘코르셋’이라는 단어가 2017년엔 조금 멀게 느껴지는군요.
그런데 과거 여성들의 허리를 조이던 코르셋이 머리 위에 안착했습니다.
복서 브레이드 스타일에 이어 요즘 뜨겁게 떠오르는 헤어 트렌드, 바로 ‘코르셋 브레이드’입니다.
2017년엔 머리 길이 상관없이, 다양한 브레이드 스타일과 접목시켜 한층 스포티해진 느낌이죠.
짧은 머리의 소유자도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가운데만 말아 올린 유니콘 브레이드와도 참 잘 어울리죠?
머리 땋기를 좋아하는 꼬마 숙녀들에게도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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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에 돌아다니는 운동화 끈이나, 선물 박스에 묶인 두꺼운 리본 끈만 있어도 손쉽게 도전 가능하답니다.
리본 끈의 굵기나 위치에 따라 느낌이 색다르죠?
튀는 색상이 싫다면 머리끈과 유사한 생김새의 리본 끈을 선택해도 좋아요.
그럼 ‘코르셋 브레이드’ 연출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1. 1:1로 가르마를 타고, 브레이드를 연출할 만큼의 양으로 나누어주세요.
2. 나머지는 집게핀으로 고정한 뒤, 머리를 땋아줍니다.
3. 땋은 머리는 실핀으로 고정해줍니다.
4. 남은 쪽 머리도 동일하게 연출해주세요. 모두 완성되면 실핀을 제거해 투명한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어주세요.
5. 실핀을 이용해 선을 그어줍니다. 재단선을 나눈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6. 뜨개질용 플라스틱 바늘로 ‘코르셋 브레이드’를 위한 리본 끈을 바늘코에 꽂아줍니다.
7. 거울을 보며 지그재그로 리본 끈을 꿰어주면 끝!
8. 끝으로 조심스럽게 실핀을 제거합니다.
좀더 응용하고 싶다면?
송곳을 이용해 촘촘한 브레이드 사이를 메워주는 방법도 있답니다.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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