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코는 깨끗한가요?
블랙 헤드 얘기가 아니에요. 코 속을 청소하는 ‘코 세척’. 겨울 내내 감기와 비염을 달고 산다면 코 속부터 관리하세요.
비염과 감기가 활개를 치는 계절. 목이 자주 아프고, 기침과 콧물이 끊이질 않는다면 ‘코’가 문제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호흡법부터 체크! 일본의 면역치료 전문의인 니시하라 가츠나리 박사는 저서 를 통해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어야 만성호흡기질환을 물리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어요. 면역력이 길러지는 건 보너스!](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b022b3d-803x1024.jpg)
가장 먼저 호흡법부터 체크! 일본의 면역치료 전문의인 니시하라 가츠나리 박사는 저서 <코 호흡을 해야 몸이 젊어진다>를 통해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어야 만성호흡기질환을 물리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어요. 면역력이 길러지는 건 보너스!
![코에는 우리 몸에 들어오는 공기를 여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코와 목 사이의 자리한 빈 공간(비강, 부비강)에는 섬모라 불리는 미세한 털이 나있어 미세먼지와 세균, 오염물질들을 일차적으로 걸러내주거든요. 최고 성능 필터를 장착한 인체 버젼 공기청정기랄까요?](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9dc82c4-1024x764.jpg)
코에는 우리 몸에 들어오는 공기를 여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코와 목 사이의 자리한 빈 공간(비강, 부비강)에는 섬모라 불리는 미세한 털이 나있어 미세먼지와 세균, 오염물질들을 일차적으로 걸러내주거든요. 최고 성능 필터를 장착한 인체 버젼 공기청정기랄까요?
![공기 청정기를 열심히 가동시킨 후에는 주기적으로 필터 청소가 필수! 코 속도 세척해주세요. 감기 기운이 있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더 신경을 써야겠죠?](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980c6fc-1006x1024.jpg)
공기 청정기를 열심히 가동시킨 후에는 주기적으로 필터 청소가 필수! 코 속도 세척해주세요. 감기 기운이 있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더 신경을 써야겠죠?
![코세척은 콧속 섬모에 붙어있는 불순물과 알레르기 물질들을 제거하고, 점막에 가습 효과를 줌으로써 점액섬모운동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코막힘이나 가려움증, 비염, 축농증 개선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a360d1a-1024x1014.jpg)
코세척은 콧속 섬모에 붙어있는 불순물과 알레르기 물질들을 제거하고, 점막에 가습 효과를 줌으로써 점액섬모운동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코막힘이나 가려움증, 비염, 축농증 개선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모두 콧속을 깨끗이 해볼까요?](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a7c81b9-1024x1002.jpg)
그럼 우리 모두 콧속을 깨끗이 해볼까요?
1 먼저, 바늘을 제거한 50cc 세정용 주사기에 생리식염수를 채워주세요. 코 세척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보다 편리하죠.
2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주사기를 위쪽 콧구멍에 밀착. 호흡을 참거나 숨을 입으로 내쉬면서 식염수를 분무해서 반대쪽(아래쪽) 콧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합니다. 이때 ‘아~~~’ 하는 소리를 내면 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3 고개를 똑바로 들고 코 속에 남아있는 물이 흘러나오도록 해주면 끝. 반대쪽 코에도 그대로 반복합니다. 익숙해지면 똑바로 선 자세에서 시행해도 괜찮아요.
어때요? 참 쉽죠? #고통당첨 #오열각. 코로 물을 먹는 기분 아니냐고요?
![대답은 NO. 찬양에 가까운 후기에 따르면 코로 물을 들이켰을 때의 예의 그 ‘매운맛’ 따윈 전혀 없고 되려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개운함만이 남는다고 하네요. 단, 세척 중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 것은 절대 금물!](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ac3a0a0-834x1024.jpg)
대답은 NO. 찬양에 가까운 후기에 따르면 코로 물을 들이켰을 때의 예의 그 ‘매운맛’ 따윈 전혀 없고 되려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개운함만이 남는다고 하네요. 단, 세척 중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 것은 절대 금물!
![우리에겐 조금 생소하지만 인도의 아유르베딕 의학서에도 ‘잘라 네티(Jala Neti)’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있을 정도로 오래된 건강 관리법의 하나라고 하니, 망설일 이유 있나요?](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93c4d9d-765x1024.jpg)
우리에겐 조금 생소하지만 인도의 아유르베딕 의학서에도 ‘잘라 네티(Jala Neti)’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있을 정도로 오래된 건강 관리법의 하나라고 하니, 망설일 이유 있나요?
![두려움을 덜어줄 코세척 전용 기기들도 이렇게나 다양하니 참고하세요.](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b43d019-799x1024.jpg)
두려움을 덜어줄 코세척 전용 기기들도 이렇게나 다양하니 참고하세요.
![Ancient Screts 나잘 클렌징 팟 전통적인 방식의 세라믹 소재 코 세척기. 열탕 소독 및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17달러 선(아마존 닷컴에서 판매).](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dcdbac6.jpg)
Ancient Screts 나잘 클렌징 팟
전통적인 방식의 세라믹 소재 코 세척기. 열탕 소독 및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17달러 선(아마존 닷컴에서 판매).
![Grossan 하이드로 펄스 코&부비강 세척기 시스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자식 코 세척기. 색상과 용도가 다른 노즐이 4가지 들어있어 온가족이 함께 쓰기 좋다. 97달러 선(아마존 닷컴에서 판매).](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da27606.jpg)
Grossan 하이드로 펄스 코&부비강 세척기 시스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자식 코 세척기. 색상과 용도가 다른 노즐이 4가지 들어있어 온가족이 함께 쓰기 좋다. 97달러 선(아마존 닷컴에서 판매).
![Nose Sweeper 코세척기 가성비 갑, 수동식 코 세척기. 건조를 위한 거치캡과 전용 세척솔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9천원 선.](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c083be3-460x1024.png)
Nose Sweeper 코세척기
가성비 갑, 수동식 코 세척기. 건조를 위한 거치캡과 전용 세척솔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9천원 선.
![1회 분량에 맞게 개별 포장한 정제 식염 분말. 생수 등 물에 타서 생리식염수 대신 사용한다. 노즈 큐어 분말. 60포, 1만2천원 선.](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c5ba2b7.png)
1회 분량에 맞게 개별 포장한 정제 식염 분말. 생수 등 물에 타서 생리식염수 대신 사용한다. 노즈 큐어 분말. 60포, 1만2천원 선.
![Habo 나잘 워셔 거꾸로 들거나 기울일 필요없이 중력을 이용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코 세정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용기가 특징. 1만6천원 선.](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c958660-937x1024.png)
Habo 나잘 워셔
거꾸로 들거나 기울일 필요없이 중력을 이용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코 세정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용기가 특징. 1만6천원 선.
![Nasaline 나잘 린싱 시스템 플라스틱 주사기에 실리콘 팁이 장착되어 있는 형태. 아무리 세게 밀어도 일정한 압력으로 밀리도록 설계되어 초보자가 쓰기에 좋다. 1만8천원 선.](https://img.vogue.co.kr/vogue/2017/12/style_5a3bd2d19db27-1024x1024.jpg)
Nasaline 나잘 린싱 시스템
플라스틱 주사기에 실리콘 팁이 장착되어 있는 형태. 아무리 세게 밀어도 일정한 압력으로 밀리도록 설계되어 초보자가 쓰기에 좋다. 1만8천원 선.
- 컨트리뷰팅 에디터
- 김희진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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