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에디터가 추천하는 스킨케어 팁

2018.08.13

by 우주연

    에디터가 추천하는 스킨케어 팁

    뷰티 에디터가 의사와 피부 전문가 수백 명으로부터 얻은 뷰티 꿀팁을 공유합니다.

    1 고가의 화장품이 꼭 좋다는 보장은 없어요


    비쌀수록 효과가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순 없죠. 그런데 솔직히 피부과 의사 대부분은 약국에서 파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고가의 크림에 들어가는 값비싼 원료에 간혹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여드름이 쉽게 나는 지성 피부거나 쉽게 예민해지는 경우엔 특히 성분표가 복잡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기온이 너무 높을 때는 스킨케어 제품을 냉장 보관합니다


    모든 스킨케어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 크림은 1년 내내 냉장 보관하는 편입니다. 차가운 아이 크림은 눈 밑 부기를 가라앉히면서 빠른 진정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또 네일 에나멜은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경우 점성이 잘 유지되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시원하게 보관한 시트 마스크는 부기 제거에 크게 도움이 되고, 젤 크림의 경우 증발을 막을 수 있답니다. 냉장 보관한 민트 향의 보디 로션을 운동한 후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셀룰라이트 제거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3 절대 섞지 말아야 할 제품이 있어요

    너무 많은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면 모공을 막아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레티놀과 살리실산, 글리콜산, 과산화벤조일 같은 성분은 같이 발라서는 안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과 건조성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4 여드름을 짜면 더 빨리 낫지 않아요

    절대 얼굴을 손으로 만지지 말 것! 수많은 박테리아로 덮인 손으로 염증 난 여드름을 건드리는 것은 더 악화시키는 일입니다. 특히 표면에서 알갱이가 잘 보이지 않는 낭포성 여드름은 자칫하면 뿌리의 염증이 주위로 퍼지면서 딱딱한 여드름이 나며 상황이 더 나빠집니다.

    5 SPF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인도에 가져가야 할 화장품을 고른다면 SPF 지수가 높은 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일 겁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암과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피부 관리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꼽습니다. 얼굴이 하얘지는 백탁 현상 때문에 사용을 꺼려왔다면,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6 손재주가 있다면 피부는 마법처럼 빛날 거예요


    셀프 얼굴 마사지는 더 이상 어색한 용어가 아닙니다. 유튜브만 검색해봐도 셀프 마사지법을 금세 알 수 있죠. 옥으로 만든 롤러부터 찌릿찌릿 초음파 마사지기까지. 혹은 맨손으로 혈점을 꾹꾹 눌러 윤기 나는 피부를 가꿔보세요. 자극 없이 부드럽게 마사지하려면 오일이나 젤 크림 같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취침 전 스킨케어 루틴이 중요합니다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면 잠자기 전에 피부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블 클렌징으로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토너로 잔여물을 닦아낸 뒤 세럼과 로션, 크림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침에는 보습제만 발라도 충분하기 때문이죠. 전문의들은 피부가 밤새 스스로 치유된다는 이론을 언급하며, 레티놀 성분이나 무거운 텍스처의 영양 크림은 아침보다 저녁 시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8 가장 얇은 것부터 두꺼운 텍스처의 순서로 바릅니다


    피부를 스펀지와 같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에센스나 세럼 같은 가벼운 질감의 제품을 먼저 바른 다음, 무거운 텍스처의 보습제를 바르는 거죠. 수분을 가두는 역할을 하는 오일을 맨 마지막에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일은 말 그대로 피부와 공기 사이에 장벽을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오일을 바르고 그 위에 세럼 같은 묽은 질감의 제품을 바르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헛수고로 돌아갑니다.

      에디터
      Rachel Jacoby Zoldan, 우주연
      포토그래퍼
      James Coch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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