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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의 파혼

2018.10.19

아리아나 그란데의 파혼


맥 밀러와 결별, 결별 직후 피트 데이비슨과의 만남과 초고속 약혼, 아레사 프랭클린 장례식에서 성추행 논란, 심지어 전 남자 친구 맥 밀러의 사망까지…!

2018년 들어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한 아리아나 그란데.

맥 밀러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도저히 피트 데이비슨과 관계를 이어나갈 수 없었던 걸까요? 지난주까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던 두사람이 파혼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실 맥 밀러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아리아나 그란데에게는 심각한 악플이 쏟아졌습니다. 팬들은 #WeLoveYouAriana라는 해시태그까지 만들어 그녀를 위로했죠.

투어와 공연 스케줄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그녀에게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당신과 당신의 건강 그리고 행복만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트윗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도저히 연인 관계를 지속할 수 없었나 봅니다. 측근의 말에 따르면 파혼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선택으로 피트 데이비슨은 상당히 슬퍼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트는 어떻게든 아리아나 곁에 머물고 싶어 했지만, 현재 아리아나는 감정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다. 아리아나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그 어떤 부담이나 압력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할 것이다.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피트도 그 부분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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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으로 유명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연이은 충격과 결별의 아픔을 딛고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Wicked)>의 15주년을 축하하는 <A Very Wicked Halloween> 무대에 서기로 한 것이죠.


하지만 그녀의 복귀가 완전한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불안 증세로 드레스 리허설을 제대로 마칠 수 없었다는 소식이 들리니까요.

“내 불안이 오늘 하루를 거의 망칠 뻔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오늘은 아니야, 이 악마야! 내일도, 그다음 날도 절대 망칠 수 없어.”

“하루만 쉬는 날이 주어져도 뭘 해야 할지 모를 만큼 음악을 사랑한다”고 했던 그녀. 하루빨리 팬들과 무대에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에디터
    황혜영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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