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볼 기회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월 26일, 파리에서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만약 이 기간에 파리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오르세 미술관에서 올림픽 개막식을 관람해보는 건 어떨까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센강 옆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의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입니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 화가들의 작품을 모아놓은 미술관으로, 미술관 안팎으로 보이는 거대한 시계와 둥근 천장은 이곳만의 특징이기도 하죠. 센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테라스도 갖추었습니다.
다음 달 열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센강에서 각 국가 대표단이 보트를 타고 파리 중심을 가로질러 행진하는 독특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오르세 미술관 테라스에서 개막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의 풍경과 센강 전망은 덤이죠.
개막식 저녁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르세 미술관 메인 아트리움에서 시작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상주의 회화 컬렉션을 미술사학자와 함께 둘러보고, 미술관 테라스에서 개막식을 보며 마무리하죠. 2020년 ‘세계 최고의 바’ 리스트에서 파리의 가장 영향력 있는 바텐더로 선정된 마고 르카르팡티에(Margot LeCarpentier)가 진행하는 테이스팅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의 성화봉을 디자인한 마티외 르아뇌르(Mathieu Lehanneur)가 이 이벤트의 호스트로 나섭니다. 르아뇌르는 “프랑스 디자이너로서 파리에서 열리는 중요한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이벤트를 호스팅하면서 예술과 올림픽에 대한 열정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체험은 파리 현지 시간으로 7월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6월 13일 오후 10시부터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예약을 받으니,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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