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다이어리 – 런던(2)
런던 패션 위크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는 클래식, 우울한 날씨와 같은 게 아니라 ‘시스템’이다. 영국패션협회(BFC)에 등록하면 기자 출입증은 물론 각 쇼장 위치와 소요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준다. 그러니 만에 하나 패션쇼 초대장을 배달 받지 못해도 애태울 일이 없다. 여러모로 에디터의 잡무를 덜어주니 다소 여유로워지고,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이 자연스럽게 눈에 든다. 박물관과 갤러리를 꽉 채운 전시, 1세기가 넘은 백화점과 신인 디자이너 매장의 조화, 빈티지 마켓과 초호화 카페가 어우러진 도시를 돌아보기엔 일주일이 무색하리만치 짧다.
-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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