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다이어리 – 런던(2)

PREEN BY THORNTON BREGAZZI 쇼장의 붉은색 커튼처럼 한껏 부푼 소매의 드레스와 블라우스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KIKO KOSTADINOV 키코 코스타디노프가 이번 시즌 스포티즘과 미래주의를 섞은 여성복을 새롭게 론칭했다.

BARRAFINA 코벤트가든에 있는 스페인 타파스 레스토랑. 주문 즉시 눈앞의 해산물로 메뉴를 만들어낸다.

MATTY BOVAN × COACH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 매티 보반이 이번에는 코치와 협업해 DIY 스타일 가방을 선보였다.

THE NED ‘MILLIE'S LOUNGE’ 네드 호텔의 ‘밀리스 라운지’는 아침부터 신선한 샐러드와 팬케이크, 커피와 티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OVO LONDON 소호의 슈프림과 팔라스가 지겨워졌다면 한 블록 가까이에 생긴 래퍼 드레이크의 브랜드 ‘OVO’ 매장을 방문해보길.

NICOPANDA 니코판다 쇼장에 설치된 거대한 미러볼. 쇼도 조명 장치만큼이나 화려한 파티 룩의 향연이었다.
런던 패션 위크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는 클래식, 우울한 날씨와 같은 게 아니라 ‘시스템’이다. 영국패션협회(BFC)에 등록하면 기자 출입증은 물론 각 쇼장 위치와 소요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준다. 그러니 만에 하나 패션쇼 초대장을 배달 받지 못해도 애태울 일이 없다. 여러모로 에디터의 잡무를 덜어주니 다소 여유로워지고,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이 자연스럽게 눈에 든다. 박물관과 갤러리를 꽉 채운 전시, 1세기가 넘은 백화점과 신인 디자이너 매장의 조화, 빈티지 마켓과 초호화 카페가 어우러진 도시를 돌아보기엔 일주일이 무색하리만치 짧다.
-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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