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이렇게 마셔요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한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 일교차가 큽니다. 이제 6월이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직전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고, 의외로 감기에 걸리기도 쉬운 때니까요.
이즈음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과일이나 채소 등을 주스로 만들어 꾸준히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하나만 먹기에는 맛이 밋밋하다 싶은 분들을 위해 찰떡궁합인 조합을 소개할게요.
# 시금치+레몬
뭔가 언밸런스한 맛일 것 같지만 의외로 먹기 괜찮습니다. 시금치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도 즐겨 먹는다는 슈퍼푸드죠. 엽산, 철분, 비타민이 풍부한 시금치!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피로감을 자주 느낄 수 있어요.
이럴 때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C와 레몬을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레몬이 없으면 사과나 유자즙을 넣어도 좋아요.
# 셀러리+배
많은 여성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몸속 노폐물을 빼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반신욕을 자주 하고 운동을 해도 체내 노폐물을 빼기란 쉽지 않죠. 그럴 때 마시면 좋은 게 바로 셀러리 주스입니다.
해독 주스 재료로 자주 등장하는 셀러리는 독소 배출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요. 또 칼륨도 풍부해 몸속 나트륨을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해독이 잘되는 달콤한 배를 넣으면 맛도, 효과도 더 좋아지겠죠.
# 케일+사과
세계보건기구가 극찬한 채소 케일! 엽산, 철분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항암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많아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케일과 함께 사과를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사과의 천연 당분 덕분에 더 먹기 좋아요.
# 오렌지+토마토
지난밤에 친구들과 달려서 숙취에 시달린다면? 오렌지와 토마토를 갈아서 드세요. 오렌지에는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토마토는 혈압 안정을 돕는 칼륨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빈속에 비타민 C만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는데요,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피로 해소, 노폐물 배출, 혈압 안정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파인애플+복숭아
상큼한 파인애플과 달콤한 복숭아가 만나면 장 기능이 원활해집니다. 며칠째 변비에 시달렸다면, 바로 시도해보세요!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풍부하고, 복숭아에는 식물성 섬유질 펙틴이 풍부합니다.
두 가지 과일이 만나면 음식 소화와 배출이 원활해지죠. 변비약 대신 과일로 시원한(!) 결과를 이끌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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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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