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요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최근 방송 중인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형 같지 않고, 철도 없고, 덤벙대고, 허당에 사람 좋아하는 ‘댕댕미’까지 갖춘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죠.

김남길은 알게 모르게 조용히 선행을 실천해온 ‘선행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그는 지난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설립하고 다양한 공공 예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22일에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꼽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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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 피해 현장에 봉사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후 그는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길스토리’를 오픈했죠.

지난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피해 가정 중 300여 가구의 집을 복구해주기도 했습니다.

일련의 봉사 활동을 계기로 길스토리를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익 활동을 시작했죠. 이후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는 신념 아래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길스토리에서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를 열 예정입니다. 길스토리와 프로 보노로 함께 활동하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연이라고 해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니 뜻깊은 행사가 되겠네요.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는 12월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티케팅할 준비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