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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마틴-제이완 요세프, 넷째 얻었다

2019.11.01

리키 마틴-제이완 요세프, 넷째 얻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꼽히던 라틴 팝의 황제 리키 마틴이 아이를 얻었습니다. 벌써 넷째 아이입니다.

마틴과 그의 동성 배우자 제이완 요세프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아들 렌 마틴 요세프가 태어났다”고 알렸습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아들 렌을 품에 안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마틴은 2010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커밍아웃한 바 있습니다. 이후 마틴은 지난 2016년 요세프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요세프는 스웨덴 출신 화가로 마틴보다 13세 연하입니다. 두 사람은 꾸준히 대중 앞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애정을 과시해왔죠.

마틴은 2017년 NBC TV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요세프에게 프러포즈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월 드디어 두 사람은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2008년 마틴은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발렌티노와 마테오를 얻어 키우고 있었는데요, 결혼과 동시에 네 가족이 되었습니다.

당시 마틴은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집은 왜 아빠가 두 명인지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집은 아무 문제가 없다. 너희들은 내 삶의 이유이자 사명이다. 우리는 현대적인 가정 형태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자유다”라고 밝혔습니다.

마틴과 요세프는 지난해에도 역시 대리모를 통해 딸 루시아를 얻었습니다. 한참 동안 아이를 공개하지 않던 마틴은 지난 8월 루시아의 모습을 공개하며 “내 눈의 빛”이라고 밝혔죠.

이제 넷째 렌까지 태어났으니 마틴 패밀리는 총 여섯 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가족을 사랑한다!”는 두 사람. 다섯째도 기대해봐도 될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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