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AOMG, LEE HI

2020.07.23

by 오기쁨

    AOMG, LEE HI

    처음 이하이가 SBS <K팝 스타>에 나타났을 때,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0대 소녀가 뿜어내는 짙은 R&B 소울과 중저음은 모두의 마음을 흔들어놓았죠. 한국의 아델이 나타나는 순간이었습니다.

    <K팝 스타>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2,3,4’, ‘It’s Over’, ‘손잡아 줘요’, ‘Rose’, ‘한숨’ 등을 발표하고 인기를 얻었죠. 유니크한 이하이의 목소리는 대중의 마음을 흔들어놓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하이는 7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자유의 몸이 된 그녀가 과연 어디로 향할지 많은 이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드디어 그녀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하이가 AOMG의 새 아티스트로 합류했습니다. AOMG 측은 22일 오후 10시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하이 영입 확정 영상을 업로드하며 전속 계약 체결을 공식화했습니다. 영상에는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이하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잔잔한 기타 리프에 맞춰 울려 퍼지는 이하이의 목소리가 듣는 이를 사로잡습니다.

    AOMG 측은이하이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오래전부터 눈여겨봐오던 아티스트였다이하이가 더 폭넓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울풀한 목소리를 가진 이하이와 힙합 색채가 강한 AOMG가 만나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하이는 오늘(23일) 오후 6시 싱글 ‘홀로(HOLO)’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AOMG에 합류한 후 처음 발매하는 싱글이자, 지난해 5월 발표한 EP 앨범 <24℃> 이후 1 2개월 만에 공개하는 노래입니다. ‘손잡아 줘요’로 좋은 합을 보여준 바버렛츠의 안신애가 작사, 작곡을 맡아 이하이와 다시 한번 아름다운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OfficialLEEHI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