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요리’한 신간
비건 하이프로틴 쿡북
이런 책을 기다렸다. <비건 하이프로틴 쿡북>은 채식 운동인을 위한 실용서다. 저자 쥘 노이만은 직접 재배한 채소로 식단을 짜고 근력을 키우는 비건 영양사이자 근력 운동 전문가다. 책에서는 채식만으로 충분히 근육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이를 위해 어떤 식단을 짤지 소개한다. 관련 레시피도 담겨 있다. 두부 탕수, 검정콩 버거처럼 한 끼 든든한 요리부터 퀴노아 주키니 머핀, 매콤한 병아리콩 과자처럼 입이 궁금할 때 먹는 스낵까지 다양하다.
달걀과 빵은 맛있어
달걀 샌드위치 하면 무엇부터 떠오르는가? 마요네즈와 으깬 달걀을 식빵 사이에 끼운 샌드위치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달걀과 빵은 맛있어>의 저자 나가타 유이는 100여 가지 레시피를 제안한다. 달걀을 식빵에 ‘끼워 넣는 것’뿐 아니라 얹고 찌고 적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다.
맛있는 샐러드는 드레싱에서부터
서울과 제주에서 쿠킹 스튜디오 리나스테이블을 운영하는 정리나의 샐러드 책이다. 그는 올리타리아, 존쿡 델리미트 등 식품 브랜드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의 극장식 레스토랑인 제주 ‘해녀의 부엌’도 디렉팅했다. <맛있는 샐러드는 드레싱에서부터>는 같은 재료라도 드레싱 하나로 달라지는 비법을 소개한다. 샐러드에 단백질을 추가해 한 끼 식사로, 색다른 토핑을 더해 이색 요리로 바꾸기도 한다. 금세 시들시들해지는 잎채소를 얼음물에 담가놓으면 싱싱해진다든지, 완벽한 수란을 만드는 방법 같은 저자의 깨알 팁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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